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 졸업 동대학원 인도철학과 석사학위 취득 동대학원 불교학과 박사과정 수료 중국 문화대학에서 [보조선의 연구]로 박사학위 취득 대만에서 대한불교 홍법원을 설립(원장역임)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장 역임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선학과 교수 전 동국대학교 정각원 원장
풍혈선사의 선기는 번갯불 같아서 길을 체득하면 바로 실행 하지만, 어찌 앞에 있던 사람들을은 혀를 끊지 못하는가? 만약 여기에서 깨달아 절친하게 되면 스스로 출신 할로가 있으리라. 또 어(語)언(言)삼(三)昧를 벗어나 한 마디 말하라.
頌曰. 不露風骨句하고 未語先分付한대 進步口喃喃, 知君大罔措로다
풍혈은 골수의 말을 들어내지도 않고 말 이전에 소식을 전했네. 나아가 입으로 말했다면 그대들은 더욱 더듬거릴 것이다.
진심 즉 불성은 말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골수의 말은 진여 자성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이것은 말 이전의 소식이다. 풍혈스님은 말 이전의 소식을 전했을 뿐이다. 만약 입으로 말을 했더라면 그 소식을 알 수 없는 사람들은 무슨 말인지를 몰라서 더듬거리고 허둥된다는 것이다.
추석을 맞으며 시를 한 수 떠올려 봤습니다.
추석 달 한 가위 한 가위 휘영청 밝은 달 고금에 다함 없는 교교한 달빛이여 대천세계 두루 비쳐 두두물물 광명이라.
가을 달 나타나면 어두웠든 천지가 밝아지듯 진영의 성품 밝아지면 탐진치도 사라지니 한 마음 지례의 달빛으로 수월래 놀아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