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인도철학과 졸업
동대학원 인도철학과 석사학위 취득
동대학원 불교학과 박사과정 수료
중국 문화대학에서 [보조선의 연구]로 박사학위 취득
대만에서 대한불교 홍법원을 설립(원장역임)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장 역임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선학과 교수
전 동국대학교 정각원 원장
회수 : 19회      
제목 : 무문관 제17칙 국사삼환(國師三喚) 법회일자 : 2009-10-11
  무문관 제17칙

국사가 3번 부른소식 國師三喚

國師三喚侍者하니 侍者三應하다. 國師云하되
將謂吾辜負汝러니 元來却是汝辜負吾로다.

해충국사가 3번 시자를 부르니 시자가 3번 대답하다.
국사가 말하되, 말하자면 내가 너에게 그르쳤지만 원래
도리어 네가 나에게 그르쳤다

南陽慧忠국사(?-775)는 육조혜능의 제자이다. 40여년을
지금의 하남성에 있는 남양 백애산 당자곡 산사에서 한발짝도 내려오지 않고
여법하게 수행하였다.
당나라의 玄宗, 肅宗 代宗 3대의 황제가 스승으로 모심으로써 국사라고 하였다.
天耳三蔵과 대화가 유명하다.
시자는 應眞應源라고 하는데 전기는 전하지 않는다.
無門曰,
國師三喚하여 舌頭墮地한데, 侍者三應하여 和光吐出이로다 國師年老心孤하여
按牛頭喫草하니 侍者未肯承當이라 美食不中飽人餐이로다
且道하라, 那裡是他辜負處인가?
國淸才子貴요 家富小兒嬌로다.

무문선사가 말하기를
국사가 3번 불러 혀가 땅에 떨어지니,
시자가 3번 대답하여 화광이 토출했네. 국사가 연세가 많아 마음이 외로웠든가 소의 머리를 눌러 풀을 먹게 하였으나 시자는 전혀 알아듣지 못했네. 아무리 맛난 음식도 배루른
사람에게는 맞지 않는 것이로다.
한마디 일러라, 무엇이 시자가 등진(辜負)것인가?
나라가 청정하면 재능 있는 자가 귀하게 되고
집안이 부유하면 자식들이 교만을 부린다.

頌曰
鐵枷無孔要人擔하니 累及兒孫不等閑이로다.
欲得撑門幷주戶인댄 更須赤脚上刀山하라.

구멍 없는 쇠 형틀로 사람의 목에 씌우려 하니
대대손손 누를 끼쳐 자유롭지 못하겠네.
문을 버티고 집을 바로 세우려거든
반드시 맨 발로 칼날에 올라서라.

당나라 대종이 “스님 입적하시면 제자들이 어떻게 할가요?”
혜충국사 “신도들에게 하나의 無縫塔지어라 하시오”
“탑 모양을 알고 싶습니다” 가만히 있다가 “알겠느냐?”
“모르겠습니다.” “貧道가 간 후에 시자 응진이 이 일을 알것입니다”
다음에 代宗이 응진을 불러 이러한 사실을 말하고 물었는데 가만히 있다가 “폐하 알겠습니까?” 대종이 모르겠습니다.
“응진이 말하기를 ” 湘의 남쪽이요 潭의 북쪽이라 가운데 황금이 한 나라에 가득하며 그림자 없는 나무 아래 배를 함께 타니 유리전각 안에 알 것 없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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