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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6년 범어사 동산스님을 은사로 득도 동국대 불교학과 졸업 W.F.B초청으로 태국 방콕에 유학 WAT. Benchamabopil사원에서 남방불교 연구 일본 경도불교대학원에서 불교학 연구(천태학) 조계종 포교원 제2대, 제4대 포교원장 역임 1996년 대한불교 조계종 포교대상 현재 동국대 불교대학원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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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수 : |
17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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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
무진장스님 - 유마경 불국품(佛國品) (II) |
법회일자 : |
2005-1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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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아문(如是我聞) 일시(一時) 불(佛) 재비야리암라수원(在毘耶離庵羅樹園) > 이와 같이 내가 들었다. 어느 때에 부처님께서 비야리성의 암라수원에 계실 적에
여대비구중팔천인(與大比丘衆八千人) 구(俱) 보살 삼만이천(菩薩 三萬二千) > 큰 비구 대중 8천 사람과 보살 대중 3만 2천 사람과 함께 하셨다. 중소지식(衆所知識) 대지본행(大智本行) 실개성취(悉皆成就) > 그 분들은 대중들에게 알려진 분들로서 일체지 근본행을 다 성취하였다.
제불위신지소건립(諸佛威神之所建立) 위호법성(爲護法城) > 모든 부처님의 위신력으로 불법을 보호하고 지키기 위해,
수지정법(受持正法) 능사자후(能師子吼) 명문시방(名聞十方) > 바른 법을 받아 지니며 능히 사자후를 잘하여 그 이름이 온 세계에 퍼졌다. 중인불청(衆人不請) 우이안지(友而安之) 소융삼보(紹隆三寶) 능사불절(能使不絶) > 대중들이 청하지 않아도 그들의 벗이 되어 어루만져 주고, 삼보를 이어서 능히 끊어지지 않게 하였으며,
강복마원(降伏魔怨) 제제외도(制諸外道) 실이청정(悉已淸淨) 영리개전(永離蓋纏) > 모든 부당한 것을 제어하고 모든 이교도들을 제재해서 모두 다 청정해서 근본번뇌를 여의어서
심상안주무애해탈(心常安住無碍解脫) > 마음은 항상 걸림이 없는 해탈의 경지에 안주하고 있어
염정(念定) 총지(總持) 변재부단(辯才不斷) > 바른 생각과 선정을 모두 잘 지니고 뛰어난 변재는 끊이지 않았다.
보시(布施) 지계(持戒) 인욕(忍辱) 정진(精進) 선정(禪定) 지혜(智慧) > 보시를 행하며 계를 지키고 인욕하며 정진하여 선정을 닦고 지혜를 얻었을 뿐만 아니라
급방편력(及方便力) 무불구족(無不具足) > 그 방편의 힘을 부족함이 없이 두루 갖추고 있었다. 체무소득(逮無所得) 불기법인(不起法忍) > 얻을 것이 없고 따로 일으킬 것도 없는 법인을 이루어,
이능수순(已能隨順) 전불퇴륜(轉不退輪) 선해법상(善解法相) > 이미 부처님의 법에 수순하고 물러나지 않는 법륜을 굴리며 법상을 잘 알아서,
지중생근(知衆生根) 개제대중(盖諸大衆) 득무소외(得無所畏) > 중생의 근기를 알아 모든 대중들에 앞서서 두려울 것이 없음(無所畏)을 얻었다
공덕지혜(功德智慧) 이수기심(以修其心) 상호엄신(相好嚴身) 색상제일(色像第一) > 공덕과 지혜로써 그 마음을 닦으며, 상호로 그 몸을 장엄하고 있으므로 그 용모가 세상에서 제일이라 부처님과 같았다.
사제세간소유식호(捨諸世間所有飾好) 명칭(名稱) 고원(高遠) 유어수미(踰於須彌) > 모든 세간의 온갖 사치를 버려서, 명성은 높고 높아 수미산을 뛰어넘을 만 하고,
심신견고(深信堅固) 유약금강(猶若金剛) > 깊은 믿음은 견고하여 마치 금강석과 같았다.
법보(法寶) 보조(普照) 이우감로(而雨甘露) 어중언음(於衆言音) 미묘제일(微妙第一) > 가르침의 보배가 널리 비추어 하늘에서 꽃비가 내리듯 하였으며, 모든 말씀이 미묘하기 제일이며, 심입연기(深入緣起) 단제사견(斷諸邪見) > 깊이 연기를 깨달아 모든 삿된 견해를 끊어 버렸으므로
유무이변(有無二邊) 무부여습(無復餘習) > 극단에 치우친 견해가 없고 관습이나 사고방식이 따로 있지 않으며,
연법무외(演法無畏) 유사자후(猶師子吼) 기소강설(其所講說) 내여뇌진(乃如雷震) > 법을 설함에 두려움 없기가 사자와 같으며 그 설하는 가르침은 우뢰와 같으며, 무유량(無有量) 이과량(已過量) 집중법보(集衆法寶) >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이미 많은 분량의 여러 가지 법보를 모으는 것이
여해도사(如海導師) 요달제법(了達諸法) 심묘지의(深妙之義) > 마치 바닷속 보물을 채취할 때의 훌륭한 길잡이와 같아서, 모든 법의 깊은 이치를 요달하였고,
성지중생왕래소취(善知衆生往來所趣) 급심소행(及心所行) > 중생이 오고 가는 곳이나 태어나는 곳 및 그들의 마음으로 행하는 것을 잘 알며, 근무등등(近無等等) 불자재혜(佛自在慧) 십력(十力) 사무외(四無畏) > 무등등 부처님의 자재로운 지혜와 열 가지의 힘과 네 가지의 두려움 없음과
십팔불공(十八不共) 관폐일체제악취문(關閉一切諸惡趣門) > 열여덟 가지의 함께 할 수 없는 법에 가까워서 일체의 모든 그릇된 문헌을 닫았으면서도
이생오도(而生五道) 이현기신(以現其身) 위대의왕(爲大醫王) 선료중병(善療衆病) > 그러나 오도에 태어나서 그 몸을 나타내어 마치 큰 의왕과 같이 중생들의 병을 잘 다스려서
응병여약(應病與藥) 영득복행(令得服行) > 병에 맞추어 약을 베풀어 주어 그 약을 복용하게 한다. 무량공덕(無量功德) 개성취(皆成就) 무량불토(無量佛土) 개엄정(皆嚴淨) > 한량없는 공덕을 다 성취하였고, 한량없는 부처님 세계를 다 장엄하여
기견문자(其見聞者) 무불몽익(無不蒙益) 제유소작(諸有所作) 역불당연(亦不唐捐) > 그것을 보거나 듣는 자는 이익한 바를 입지 않는 이가 없으며, 생각을 깊이 해서 사색할 때에 공연히 쓸데없이 버리지 않는다
여시일체공덕(如是一切功德) 개실구족(皆悉具足) > 이와 같은 모든 공덕을 두루 갖추었다.
기명왈(其名曰) > 그 이름은 등관보살(等觀菩薩) 불등관보살(不等觀菩薩) 등불등관보살(等不等觀菩薩) 정자재왕보살(定自在王菩薩) 법자재왕보살(法自在王菩薩) 법상보살(法相菩薩) 광상보살(光相菩薩) 광엄보살(光嚴菩薩) 대엄보살(大嚴菩薩) 보적보살(寶積菩薩) 변적보살(辨積菩薩) 보수보살(寶手菩薩) 보인수보살(寶印手菩薩) 상거수보살(常擧手菩薩) 상하수보살(常下手菩薩) 상참보살(常慘菩薩) 희근보살(喜根菩薩) 희왕보살(喜王菩薩) 변음보살(辯音菩薩) 허공장보살(虛空藏菩薩) 집보거보살(執寶炬菩薩) 보용보살(寶勇菩薩) 보견보살(寶見菩薩) 제망보살(帝網菩薩) 명망보살(明網菩薩) 무연관보살(無緣觀菩薩) 혜적보살(慧積菩薩) 보승보살(寶勝菩薩) 천왕보살(天王菩薩) 괴마보살(壞魔菩薩) 전덕보살(電德菩薩) 자재왕보살(自在王菩薩) 공덕상엄보살(功德相嚴菩薩) 사자후보살(獅子吼菩薩) 뇌음보살(雷音菩薩) 산상격음보살(山相擊音菩薩) 향상보살(香象菩薩) 백향상보살(白香象菩薩) 상정진보살(常精進菩薩) 불휴식보살(不休息菩薩) 묘생보살(妙生菩薩) 화엄보살(華嚴菩薩) 관세음보살(觀世音菩薩) 득대세보살(得大勢菩薩) 범망보살(梵網菩薩) 보장보살(寶杖菩薩) 무승보살(無勝菩薩) 엄토보살(嚴土菩薩) 금계보살(金계菩薩) 주계보살(珠계菩薩) 미륵보살(彌勒菩薩) 문수사리법왕자보살(文殊師利法王子菩薩) 여시등(如是等) 삼만이천인(三萬二千人) > 이와 같은 이들이 삼만이천이었다.
부유만범천왕시기등(復有萬梵天王尸棄等) 종여사천하(從餘四天下) 내예불소이청법(來詣佛所而聽法) > 또 일만 범천왕 시기 등이 다른 4천하로부터 부처님 계신 곳에 와서 법문을 들으려 하였고,
부유만이천천제(復有萬二千天帝) 역종여사천하(亦從餘四天下) 내재회좌(來在會坐) > 또 일만이천 제석천왕이 또한 다른 4천하로부터 와서 회중에 앉았으며, 병여대위력제천(竝餘大威力諸天) 용신(龍神) 야차(夜叉) 건달바(乾달婆) 아수라(阿修羅) 가루라(迦樓羅) 긴나라(緊那羅) 마루라가 등(摩후羅伽 等) 실래회좌(悉來會坐) > 이 밖에도 큰 위력을 지닌 모든 천상사람, 용, 야차, 건달바, 아수라, 가루라, 긴나라, 마후라가 등이 모두 와서 법회에 참예하였다. 제비구(諸比丘) 비구니(比丘尼) 우바새(優婆塞) 우바이(優婆夷) 구래회자(俱來會坐) > 여러 비구와 비구니와 우바새 우바이 들도 모두 와서 법회에 참예하였다. 피시(彼時) 불(佛) 여무량백천지중(與無量百千之衆) 공경위요(恭敬圍繞) 이위설법(而爲說法) > 그 때 부처님이 한량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공경을 받으며 그들을 위해 법을 설하시니,
비여수미산왕(譬如須彌山王) 현우대해(顯于大海) 안처중보사자지좌(安處衆寶獅子之座) 폐어일체제래대중(蔽於一切諸來大衆) > 마치 수미산이 바다 가운데 우뚝 솟아있는 것과 같이 온갖 보물로 장식된 사자좌에 앉으시어 여러 곳으로부터 찾아온 모든 대중들을 그 위광(威光)으로 남김 없이 덮고 있었다.
이시(爾時) 비야리성(毘耶離城) 유장자자(有長者子) 명왈(名曰) 보적(寶積) > 그 때 비야리성에 한 장자의 아들이 있었는데, 이름을 보적이라 하였다. 여오백장자자(與五百長者子) 구지칠보개(俱持七寶蓋) 내예불소(來詣佛所) > 5백 명의 장자의 아들들과 함께 저마다 칠보로 꾸민 일산을 가지고 부처님의 처소를 찾아와서,
두면예족(頭面禮足) 각이기개(各以其蓋) 공공양불(共供養佛) > 부처님의 발 아래 엎드려 예배하고 각기 들고 온 일산을 함께 부처님께 받들어 올렸다. 불지위신(佛之威神) 영제보개(令諸寶蓋) 합성일개(合成一蓋) 편복삼천대천세계(遍覆三千大千世界) > 부처님께서 위신력으로 그 여러 보배 일산을 합쳐 하나로 만들었으니, 그 일산이 모든 삼천대천세계를 두루 덮어서
이차세계광장지상(而此世界廣長之相) 실어중현(悉於中現) > 이 세계들의 넓고 긴 모습(온갖 것)이 모두 그 일산 가운데 나타났다. 우차삼천대천세계(又此三千大千世界) 제수미산(諸須彌山) 설산(雪山) 목진인타산(目眞隣陀山) 마하목진인타산(摩訶目眞隣陀山) 향산(香山) 보산(寶山) 금산(金山) 흑산(黑山) 철위산(鐵圍山) 대철위산(大鐵圍山) 대해(大海) 강하(江河) 천류천원(川流泉源) 급일월성진(及日月星辰) 천궁(天宮) 용궁(龍宮) 제존신궁(諸尊神宮) 실현어보개중(悉現於寶蓋中) > 또 이 삼천대천세계에 있는 여러 수미산과 설산, 목진인타산, 마하목진인타산, 향산, 보산,금산, 흑산, 철위산, 대철위산과 큰 바다와 강과 하수, 개천과 샘물 및 해와 달과 별과 천궁과 용궁과 여러 신궁들이 모두 일산 가운데 나타났으며 우시방제불(又十方諸佛) 제불설법(諸佛說法) 역현어보개중(亦現於寶蓋中) > 또 시방의 모든 부처님과 그 부처님들이 설하는 가르침도 보배 일산 가운데 나타났다. 이시(爾時) 일체대중(一切大衆) 도불신력(覩佛神力) 탄미증유(歎未曾有) 합장예불(合掌禮佛) 첨양존안(瞻仰尊顔) 목불잠사(目不暫捨) > 그 때 모든 대중들은 부처님의 신통력을 보고 일찍이 볼 수 없었던 일임을 찬탄하며 합장하고 부처님께 예배하였으며, 부처님의 존안을 우러러 보며 잠시도 눈을 떼지 못하였다.
어시(於是) 장자보적(長者子寶積) 즉어불전(卽於佛前) 이게송왈(以偈頌曰) > 이 때 장자의 아들 보적이 부처님 앞에서 게송으로 찬양하였다. 목정수광여청련(目淨修廣如靑蓮) 심정이도제선정(心淨已度諸禪定) > 눈은 깨끗하여 길고 넓기가 푸른 연꽃 같고 마음은 청정하여 이미 모든 선정을 닦으셨고
구적정업칭무량(久積淨業稱無量) 도중이적고계수(導衆以寂故稽首) > 오래도록 쌓은 깨끗한 업은 한량이 없으시어 중생들을 깨달음으로 이끄시는 부처님께 예배공양합니다. 기견대성이신변(旣見大聖以神變) 보현시방무량토(普現十方無量土) > 부처님께서 신통변화로써 널리 시방세계에 수많은 나라들을 드러내시고
기중제불연설법(其中諸佛演說法) 어시일체실견문(於是一切悉見聞) > 그곳에서 모든 부처님이 설법하는 것을 여기에서 모두 다 보고 듣고 하옵니다. 법왕법력초군생(法王法力超群生) 상이법재시일체(常以法財施一切) > 법왕의 법력은 모든 중생 위에 뛰어나 항상 진리의 재물로써 모두에게 베푸시며
능선분별제법상(能善分別諸法相) 어제일의이부동(於第一義而不動) > 온갖 사물을 바르게 분별하시니 제일가는 뜻을 깨달아 움직이지 않으시며
이어제법득자재(已於諸法得自在) 시고계수차법왕(是故稽首此法王) > 이미 모든 법에 대해 자재함을 얻으셨기에 법왕님께 정례합니다.
설법불유역불무(說法不有亦不無) 이인연고제법생(以因緣故諸法生) > 법은 유도 무도 아니고 인연 따라 모든 법이 생긴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아무조무수자(無我無造無受者) 선악지업역불망(善惡之業亦不亡) > 나도 없고 지은 자도 받는 자도 없으나 선과 악의 업은 없어지지 않는다고 하셨습니다. 시재불수력항마(始在佛樹力降魔) 득감로멸각도성(得甘露滅覺道成) > 처음 보리수 아래 계실 때 악마를 항복받으시고 감로 같은 열반을 얻어 깨달음을 이루셨으니
이무심의무수행(已無心意無受行) 이실최복제외도(而悉최伏諸外道) > 이미 마음의 번뇌가 없어 받아 지음도 없어 모든 외도를 다 꺾어 굴복시키시고, 삼전법륜어대천(三轉法輪於大千) 기륜본래상청정(其輪本來常淸淨) > 온 세계를 향해 세 번 설하신 가르침은 본래부터 항상 청정하여
천인득도차위증(天人得道此爲證) 삼보어시현세간(三寶於是現世間) > 하늘과 사람이 도를 얻었고 이것을 증명으로 삼아 삼보가 비로소 세간에 나타나시어, 이사묘법제군생(以斯妙法濟群生) 일수불퇴상적연(一受不退常寂然) > 이 미묘한 법으로써 모든 중생을 제도하시니 한 번 받아 물러남이 없이 항상 고요하시며
도노병사대의왕(度老病死大醫王) 당례법해덕무변(當禮法海德無邊) > 늙고 병들어 죽는 괴로움을 제도하는 위대한 의왕이시여, 가없는 법해의 큰 덕에 예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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