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6년 범어사 동산스님을 은사로 득도
동국대 불교학과 졸업
W.F.B초청으로 태국 방콕에 유학 WAT. Benchamabopil사원에서 남방불교 연구
일본 경도불교대학원에서 불교학 연구(천태학)
조계종 포교원 제2대, 제4대 포교원장 역임
1996년 대한불교 조계종 포교대상
현재 동국대 불교대학원 명예교수
회수 : 145회      
제목 : 무진장스님-마하반야바라밀(2) 법회일자 : 2005-07-04
  고려 보조국사 어록에
차부금지인(嗟夫今之人) 미래구의(迷來久矣)
- 요즈음 사람들은 어리석어 온 지가 너무 오래되어
불식자심시진불(不識自心是眞佛) 불식자성시진법(不識自性是眞法)
- 자기의 마음이 참 부처인지를 알지 못하고, 자기의 성품이 진법인지를 알지 못한다.
욕구법이원추제성(欲求法而遠推諸聖) 욕구불이불관기심(欲求佛而不觀己心)
- 법을 구하고자 하되 멀리 성현의 말씀만 기억하고 글이나 읽으며 부처를 구하고자 하되 자기의 마음을 살피지 않으니
약언심외유불(若言心外有佛) 성외유법(性外有法) 견집차정(堅執此情)
- 만일 말하되 내 마음 밖에 부처가 있다 하고, 성품 밖에 법이 있다해서 그러한 생각에 굳게 집착이되어
욕구불도자(欲求佛道者) 종경진겁(縱經塵劫)
- 그러한 집착으로 부처를 구하고자 한다면 이 세상이 다하도록 찾아도 어려울것이다.
소신연비(燒身燃臂) 고골출수(敲骨出髓) 자혈사경(刺血寫經) 장좌불와(長坐不臥)
- 몸을 태워서 공양하고, 뼈를 두들겨 골수를 내고, 피를 뽑아 경전을 쓰고, 하루종일 눕지 않고
일식묘재(一食卯齋) 내지전독일대장교(乃至轉讀一大藏敎)
- 하루 한끼만 먹으며 내지 부처님의 일대장교를 다 읽어서
수종종고행(修種種苦行) 지익자로이(只益自勞爾)
- 가지가지 고행을 한다 하더라도 이익한 바가 없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보관일체중생(普觀一切衆生)하니 구유여래지혜덕상(具有如來智慧德相)이건마는
- 널리 일체중생을 돌아보니 한사람도 빠짐없이 부처님의 지혜덕상을 갖추었건만
단이망상집착(但以妄想執着) 이부증득(而不證得) 이라
- 다만 망상집착으로 인해서 증득하지 못하고 있다.

過去諸如來(과거제여래)도 只是明心底人(지시명심지인)이시며
과거의 모든 부처님도 다만 이 마음을 밝히신 분들이며,
現在諸賢聖(현재제현성) 亦是修心底人(역시수심지인)
현재의 모든 성현들도 또한 이 마음을 밝힌 분들이며
未來修學人(미래수학인) 當依如是法(당의여시법)
미래에 도를 닦는 모든 사람들도 모두 이 마음을 밝히는 것이니
願諸修道之人(원제수도지인) 切莫外求(절막외구)
원컨데 도를 닦는 사람은 간절히 밖으로 구하지 말라.
心性無染(심성무염) 本自圓成(본자원성)
마음의 성품은 깨끗하여 본래 스스로 원만한 것이라
但離妄緣(단리망연) 卽如如佛(즉여여불)
단지 망령된 생각들만 여의면 곧 그대로가 부처일 것이다.

보조국사어록에는 ‘진심(眞心)이라고 하면 이에는 몇 가지 이름이 있는가 하니
진심이라 함은, ‘이망명진심(離妄名眞心) 즉, 망령된 생각을 버린 것을 참이라 하고, 영감왈심(靈鑑曰心) 그 신령스러운 마음의 본성을 아는 것을 마음이라 한다.’고 하였다.
불교라 하는 데에는 두 가지의 믿음이 있는데, 불교와 조교(祖敎)가 그것이다. 불교라는 것은 부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배우는 것이고, 조교라 함은 조사스님을 통해서 불법을 아는 것이다.
불교를 보살계 (菩薩戒) 경에서는 심지(心地)라 하여 발생만선고(發生萬善故)라. 만가지 선한 이치가 거기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반야경에서 보리(菩提)라 하였으니 여각위체고(與覺爲體故)라. 깨달음이 체(體)가 되기 때문이며, 화엄경에는 법계(法界)라 하였으니 교철융섭고(交徹融攝故)라, 서로 사무치고 융통하여 포함하기 때문이요, 금강경에는 여래(如來)라 하였으니 무소종래고(無所從來故)라, 오는 바 없이 왔기 때문이며, 반야경에는 열반이라 하였으니 중성소귀고(衆聖所歸故)라, 모든 생명이 귀의하는 바이기 때문이요, 금광명경(金光明經)에는 여여(如如)라 하였으니 진상불변고(眞常不變故)라, 진상이 변하지 않기 때문이며, 정명경(淨名經)에는 법신(法身)이라 하였으니 보화의지고(報化依止故)라, 보신과 화신이 의지하는 바이기 때문이요, 기신론에는 진여(眞如)라 하였으니 생멸(生滅)이 없기 때문이며, 열반경에는 불성(佛性)이라 하였다.

마하반야바라밀>
보리반야지(菩提般若之智)는 세인(世人)이 본자유지(本自有之)언마는
- 보리반야의 지혜는 세상 사람이 모두 본래 갖추어져 있건마는
지연심미(只緣心迷)하야 불능자오(不能自悟)하나니
- 다만 마음이 미혹하여 능히 스스로 깨닫지 못하나니
수가대선지식(須假大善知識)의 시도견성(示導見性)이니라
- 모름지기 대 선지식의 이끌어 주시는 바를 따라 견성하느니라.
당지(當知)하라 우인지인(愚人智人)의 불성(佛性)이
- 마땅히 알라 어리석은 이와 지혜 있는 이의 불성이
본무차별(本無差別)이언마는 지연미오부동(只緣迷悟不同)일새
- 본래 차별이 없건마는 다만 어리석은 이와 깨달은 이가 서로 같지 아니할새
소이(所以)로 유우유지(有愚有智)니 오금위설마하반야바라밀법(吾今爲說摩訶般若波羅密法)하야
- 그런 까닭에 어리석은 이와 지혜로운 이가 있으니 내가 이제 마하반야바라밀법을 설하여
사여등(使汝等)으로 각득지혜(各得智慧)케호리니
- 여러분으로 하여금 각득 지혜를 얻게 하리니
지심체청(志心諦聽)하라 오위여설(吾爲汝說)호리라
- 지극한 마음으로 자세히 들어라 마땅히 여러분들을 위해서 설하겠노라
선지식(善知識)아 세인(世人)이 종왈구념반야(終日口念般若)호대
- 선지식아 세상 사람들이 하루종일 입으로 반야를 외우되
부식자성반야(不識自性般若)가 유여설식불포(猶如說食不飽)니
- 자신의 성품가운데에 있는 반야을 알지 못함이 밥을 말하되 배가 부르지 않음과 같다.
구단설공(口但說空)하면 만겁(萬劫)에도 부득견성(不得見性)하야
- 입으로만 진리를 말하면 만겁의 세월이 흘러도 견성할 수 없나니
종무유익(終無有益)이니라.
- 마침내 이익 될 것이 없느니라.
선지식(善知識)아 마하반야바라밀(摩訶般若波羅密)은 시범어(是梵語)어든
- 선지식아 마하반야바라밀은 범어이며
차언(此言)에 대지혜도피안(大智慧到彼岸)이라
- 여기(당나라)말로 대지혜도피안이라
차수심행(此須心行)이요 부재구념(不在口念)이니
- 이것은 모름지기 마음으로 행할 바요 입으로 외우는데 있지 않으니
구념심불행(口念心不行)하면 여환여화(如幻如化)하며 여로여전(如露如電)이오
- 입으로 외우고 마음으로 행하지 않으면 이슬과 같은 것이요 번개와 같은 것이다.
구념심행(口念心行)하면 즉심구상응(則心口相應)하야
- 입으로 외우고 마음으로 행하면 마음과 입이 서로 응해서
본성(本性)이 시불(是佛)이니 이성무별불(離性無別佛)이니라.
- 본성이 부처이니 성품을 떠나서 부처가 따로 없느니라.
하명마하(何名摩訶)오 마하(摩訶)는 시대(是大)니
- 무엇을 이름하여 마하라 하느냐 하면 마하는 크다는 것이니
심량(心量)이 광대(廣大)가 유여허공(猶如虛空)하야 무유변반(無有邊畔)하며
- 마음의 크기가 마치 허공과 같아 한계가 없으며
역무방원대소(亦無方圓大小)하며 역비청황적백(亦非靑黃赤白)이며
- 그 크다는 말은 모양의 분별이 없으며 색깔의 분별이 없으며
역무상하장단(亦無上下長短)하며 역무진무희(亦無嗔無喜)하며
- 역시 위,아래,길고,짧음의 분별이 없으므로 성낼 것도 기뻐할 것도 없으며
무시무비(無是無非)하며 무선무악(無善無惡)하며 무유두미(無有頭尾)라
- 옳다 그르다 시비할 것이 없으며 선과 악의 구별이 없고 머리도 없고 꼬리도 없다.
제불찰토(諸佛刹土)가 진동허공(盡同虛空)이니
- 모든 부처님의 국토가 모두 허공과 같다.
세인(世人)의 묘성(妙性)이 본공(本空)하야 무유일법가득(無有一法可得)이니
- 세상 사람들의 묘한 성품이 본래 공해서 본래 한 법도 가히 얻을게 없으니
자성진공(自性眞空)도 역부여시(亦復如是)하니라
- 자기의 성품이 본래 공한 것도 모두 이와 같다.
선지식(善知識)아 막문오설공(莫聞吾說空)하고
- 선지식아 그렇다고 해서 나의 이 공함을 듣고
편즉착공(偏卽着空)이니 제일막착공(第一莫着空)이어다
- 문득 공에 집착하지 말지니 제일 먼저 공에 집착하지 말지어다.
약공심정좌(若空心靜坐)하면 즉착무기공(卽着無記空)이니라
- 만일 마음을 비워 고요히 앉아 있다면 무기공에 떨어질 것이니라.
선지식(善知識)아 세계허공(世界虛空)이 능함만물색상(能含萬物色像)이라
- 선지식아 이 세계허공이 능히 만물의 색상이라
일월성숙(日月星宿)과 산하대지(山河大地)와 천원계간(泉源溪澗)과
- 해와 달과 별과 산하대지와 산에서 흐르는 개울물과 큰 냇물과
초목총림(草木叢林)과 악인선인(惡人善人)과 악법선법(惡法善法)과
- 많고 많은 나무와 풀과 악인 선인과 악법 선법과
천당지옥(天堂地獄)과 일체대해(一切大海)와 수미제산(須彌諸山)이
- 천당지옥과 큰 바다와 모든 수미산이
총재공중(總在空中)하니 세인성공(世人性空)도 역부여시(亦復如是)하니라
- 모두 공중에 있으니 세상 사람들의 성품이 공한 이치도 이와 같으니라.
선지식(善知識)아 자성(自性)이 능함만법(能含萬法)이 시대(是大)라
- 선지식아 자성 가운데 능히 만물을 머금었으니 이것을 일러 크다고 한다.
만법(萬法)이 제재인성중(在諸人性中)하니
- 만가지 법의 이치가 다 이 성품 가운데 있으니
약견일체인(若見一切人)의 악지여선(惡之與善)하야도
- 만약 저 세상사람을 볼 때 악한 것과 선한 것을 보더라도
진개불취부사(盡皆不取不捨)하며 역부염착(亦不染着)하야
- 다 취하지도 말고 버리지도 말며 물들지도 않아서
심여허공(心如虛空)을 명지위대(名之爲大)라 고(故)로 왈마하(曰摩訶)니라
- 우리의 마음이 허공과 같으면 이것을 크다 하므로 이것을 일러 마하라 하느니라.
선지식(善知識)아 미인(迷人)은 구설(口說)하고 지자(智者)는 심행(心行)이니라
- 선지식아 어리석은 사람은 입으로 말하고 지혜로운 자는 마음으로 행하느니라
우유미인(又有迷人)이 공심정좌(空心靜坐)하야
- 또한 어느 어리석은 사람이 마음을 텅 비우고 고요히 앉아서
백무소상(百無所思)하야 자칭위대(自稱爲大)하나니
- 백가지를 생각하지 아니하고 자신이 최고라고 하나니
차일배인(此一輩人)은 불가여어(不可與語)니 위사견고(爲邪見故)니라
- 이와 같은 무리들은 말로 가히 더불어 말하지 못할지니 사견에 떨어진 연고니라.
선지식(善知識)아 심량(心量)이 광대(廣大)하야
- 선지식아 마음의 크기가 넓고 넓어서
편주법계(遍周法界)하니 용즉요요분명(用卽了了分明)하야
- 법계에 두루하나니 그러면서도 작용을 할 때에 분명하다
응용(應用)에 편지일체(便知一切)하야 일체즉일(一切卽一)이며 일즉일체(一卽一切)라
- 응용함에 일체를 다 알아 하나가 곧 일체이며 일체가 곧 하나이니라
거래자유(去來自由)하야 심체부체(心體無滯)가 즉시반야(卽是般若)니라
- 오고 감에 자유로워 마음의 체가 막힘이 없으니 이것을 일러 반야라 하느니라.
선지식(善知識)아 일체반야지(一切般若智)가
- 선지식아 일체 반야의 지혜가
개종자성이생(皆從自性而生)이오 부종외입(不從外入)이니
- 다 이 마음으로 비롯하여 나오는 것이오 밖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니
막착용의(莫錯用意)함이 명위진성자용(名爲眞性自用)이라
- 한 생각 그릇되게 쓰지 않음이 참된 성품을 바로 쓰는 것이니라
일진(一眞)에 일체진(一切眞)이니 심량대사(心量大事)하고
- 하나가 참됨에 모든 것이 참되나니 마음은 크게 쓰고
불행소도(不行小道)하야 구막종일설공(口莫終日說空)하고
- 작은 길을 가지 말지니 입으로만 공을 말하지 말고
심중(心中)에 부수차행(不修此行)하면
- 마음으로 이러한 도리를 닦지 아니하면
흡사범인(恰似凡人)이 자칭국왕(自稱國王)이라도
- 흡사 범속한 사람이 자기 스스로 국왕이라 칭하여도
종불가득(終不可得)이니 비오제자(非吾弟子)니라
- 마침내 가히 얻을 수 없나니 나의 제자가 아니니라.
선지식(善知識)아 하명반야(何名般若)오
- 선지식아 어떤 것을 일러 반야라 하는가
반야자(般若者)는 당언(唐言)에 지혜야(智慧也)니
- 반야는 당나라 말로 지혜이니
일체처소(一切處所)와 일체시중(一切時中)에 념념불우(念念不愚)하야
- 어느 곳에서나 어느 때에나 생각 생각이 어리석지 말아서
상행지혜(常行智慧)를 즉시반야행(卽是般若行)이니
- 항상 지혜를 행하면 즉시 반야행이니
일념(一念)이 우(愚)하면 즉반야절(卽般若絶)이오
- 한 생각 어리석음에 반야의 지혜가 끊어 질것이오
일념(一念)이 지(智)하면 즉반야생(卽般若生)이어늘
- 한 생각 지혜로움에 반야가 나오거늘
세인(世人)이 우미(愚迷)하야 불견반야(不見般若)일새
- 세상 사람들이 어리석어서 그 반야를 보지 못하고
구설반야(口說般若)호대 심중상우(心中常愚)하야 상자언아수반야(常自言我修般若라)하야
- 입으로만 반야를 말하나 마음은 어리석나니 항상 스스로 말하되 내가 반야를 닦는다 하여
념념설공(念念說空)호대 부식진공(不識眞空)하나니
- 말로는 도를 깨달은 듯 말하지만 참으로 공한 진리의 도리는 알지 못하니
반야(般若)는 무형상(無形相)이라
- 반야는 형상이 없고
지혜심(智慧心)이 즉시(卽是) 약작여시해(若作如是解)하면 즉명반야지(卽名般若智)니라
- 지혜의 마음이 이것이니 이와 같이 알면 곧 반야의 지혜라고 할 수 있느니라.

오차법자(悟此法者)는 시반야법(是般若法)이오
- 이 도리를 깨달은 사람은 시반야법이오
수차행자(修此行者)는 시반야행(是般若行)이라
- 이 도리를 닦은 자는 시반야행이라
불수즉범부(不修卽凡夫)요 일념수행(一念修行)하면 자신등불(自身等佛)이니라
- 닦지 않으면 범부요 한 생각 닦으면 자기가 마치 부처님과 가지런하다
선지식(善知識)아 범부즉불(凡夫卽佛)이오 번뇌즉보리(煩惱卽菩提)니
- 선지식아 범부가 곧 부처요 번뇌가 곧 보리니
전념(前念)이 미즉범부(迷卽凡夫)요 후념(後念)이 오즉불(悟卽佛)이며
- 앞 생각 어리석은 즉 범부요 뒤 한 생각 깨달음이 부처니이며
전념(前念)이 착경즉번뇌(着境卽煩惱)요 후념(後念)이 이경즉보리(離境卽菩提)니라
- 앞 생각이 경계에 부딪히면 곧 번뇌요 뒤 한 생각 경계를 여의면 이가 곧 보리니라.
선지식(善知識)아 마하반야바라밀(摩訶般若波羅密)은 최존최상최제일(最尊最上最第一)이니
- 선지식아 마하반야바라밀은 가장 으뜸가는 것이요 가장 위요 제일가는 것이니
무주무왕(無住無往)하며 역무래(亦無來)하야
- 그러므로 머물지 아니하며 가지 아니하며 또한 오지도 아니하야
삼세제불(三世諸佛)이 개종중출(皆從中出)이라
-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이 모두 이와 같은 도리에서 나왔느니라.
당용대지혜(當用大智慧)하야 타파오온번뇌진노(打破五蘊煩惱塵勞)니
- 그러므로 항상 대지혜를 써서 오온번뇌진노를 타파할 것이니
여차수행(如此修行)하면 정성불도(定成佛道)하야 변삼독위계정혜(變三毒爲戒定慧)니라
- 이와 같이 닦으면 결정코 불도를 이루어 삼독심을 뒤집어서 계정혜를 이룰 것이다.
선지식(善知識)아 아차법문(我此法門)은
- 선지식아 나의 이 법문은
종일반야(從一般若)하야 생팔만사천지혜(生八萬四千智慧)니 하이고(何以故)오
- 한 반야로 좇아 팔만 사천의 지혜를 내나니 무슨 까닭인가?
위세인(爲世人)이 유팔만사천진노(有八萬四千塵勞)일새니
- 세인의 성품 가운데 팔만 사천 진노가 있음이 됨이니
약무진노(若無塵勞)하면 지혜상현(智慧常現)하야 부이자성(不離自性)이니
- 만일 진로가 없으면 지혜가 항상 드러나서 자성을 여의지 않을지니
오차법자(悟此法者)는 즉시무념무억무착(卽是無念無憶無着)하야 불기곽망(不起 妄)하고
- 이 도리를 깨닫는 자는 곧 이 생각도 기억도 착함도 없어서 을 일으키지 않고
용자진여성(用自眞如性)하야 이지혜관조(以智慧觀照)하야
- 스스로 진여성을 써서 지혜로써 잘 비추어 살펴서
어일체법(於一切法)에 부취부사(不取不捨)니 즉시견성성불도(卽是見性成佛道)니라
- 일체 법에 취하지도 않고 버리지도 않을지니 곧 이를 일러 견성성불이라 하느니라.
법회일자 제목 회수 내용 방송보기
2005-07-04   무진장스님-마하반야바라밀(2) 145회
2005-06-27   종범스님-고향의 나그네 144회
2005-06-14   나는 누구이고 누구이어야 하며 누구로 살고 있나(2) 143회
2005-06-06   나는 누구이고 누구이어야 하며 누구로 살고 있나 142회
2005-05-30   무진장스님-마하반야바라밀 14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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