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의 삼보하옵고....
철 들면서 부터 수십년간 부처님과 인연을 맺어온 생활불교인입니다.
그러나 아직도 번뇌망상과 고통과 괴로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가끔은 훌륭하신 스님의 저서나 차분한 마음으로 기도하거나 할때 무었인가 손에 잡힐듯하는 것도 있지만 돌아서면 또다시 탐진치 삼독의 바다에서 헤매고 있습니다.
머리는 어지러운 망상, 마음은 불안과 고통.......
깨달음을 얻지 않고서야 어찌 마음이 존재하지 않음을 알 수있으리오 마는 그래도 수십년간 나름대로 부처님의 가르치심에 귀의하고 그 뜻에 따르려 노력했던 것 들은 과연 어디에서 어떠한 찌꺼기로 방황하는지 ....
오늘도 아침기도와 함께 하루를 시작합니다. 모든소망과 가치있는 기준적 욕망을 담아서....
이제 여러 선후배 불자님들의 삶의 모습을 엿보여 주시고 그가운데 공부가 있음을 알게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普賢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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