未生之前誰是我 我生之後我爲誰 長大成人纔是我 長大成人纔是我 合眼朦朧又是誰 이 몸이 나기 전에 그 무엇이 나였으며 세상에 태어난 뒤 내가 과연 누구런가 자라나 사람 노릇 한 잠깐 동안이 나라지만 눈을 감은 후에는 내가 또한 누구런가
百年世事三更夢 萬里江山一局棋 禹䟽九州湯伐桀 秦呑六國漢登基 백 년의 세상 일은 한밤중의 꿈과 같고 만리의 이 강산은 한 판 바둑 놀음일세 대우씨가 구주 긋고 탕 임금이 걸을 치며 진시황이 6국 먹자 한 태조가 새 터 닦았네
兒孫自有兒孫福 不爲兒孫作馬牛 古來多小英雄漢 南北東西臥土泥 후손들은 제 스스로 살아갈 복 있으니 후손들을 위한다며 우마 노릇 그만하소 수천 년 역사 속의 하고 많은 영웅들이 여기저기 묻힌 다음 한 줌 흙이 되었다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