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아주 옛날부터 ‘실습생(學徒)’ 제도가 있어 왔습니다. 실습생 제도는 중국 사회에 많은 인재를 배출하였습니다. 과거 부모들은 자녀를 교육할 때, 자녀들에게 우선 실습생의 소양을 갖추도록 했습니다. 실습생의 소양이란 타인의 훈도, 원만, 호통을 견뎌 내는 것입니다. 이는 ‘뼛속을 사무치는 찬 기운을 한 번 겪지 않고, 어찌 코끝을 스치는 매화향기를 얻을 수 있겠는가’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사회에 처음 나온 청소년은 아직 실습단계에 있으며, 그의 부모는 ‘갖은 고생을 견디어 낼 수 있어야, 비로소 큰 사람이 될 수 있다’고 격려해 줄 것입니다. 실습생이 되지 않고 참지도 못하며 고생도 감수할 줄 모른다면, 훗날 어떻게 실습기간을 끝내고 당당히 나설 수 있겠습니까? 어떤 사람이 포모사 플라스틱(台塑)의 왕영경王永慶이 사장에게 성공의 가장 중요한 조건이 무엇이냐 물었습니다. 그는 “힘든 것을 견뎌가며, 밑바닥부터 시작하는 것이지요”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이 때문에 포모사 플라스틱에서는 신입사원을 모집할 때, 대졸의 신입사원도 모두 6개월 동안 돌아가며 교육을 받습니다. 이것이 실습생의 소양을 가지도록 양성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교육을 받은 모든 직원은 다시 기계조작, 포장, 운반, 정비 등 가장 기본적인 업무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들은 고통을 참고 견디어 내는 정신력을 교육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튼튼한 기초실력을 배양함으로써 그들이 훌륭한 실습생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1987년 진단震旦 그룹 설립자인 진영태陳永泰 선생은 전통적인 기업의 대물림 방식을 따르지 않고, 이사장의 지위를 친인척 관계가 아닌 곽진재郭進才 씨에게 물려주었습니다. 이 일화는 업계 전체를 상당히 들썩이게 만들었습니다. 곽진재 선생은 진단그룹에 처음 입사하였을 때, 최하말단 판촉사원부터 일을 열심히 한 덕분에 수십 년 동안 차근차근 승진하여 사장, 상무이사를 거쳐 마침내 이사장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차근차근 한 걸음씩 성실하게 일하기만 하면 실습생도 대기업의 주인이 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의 후버 대통령은 고학생 출신입니다. 그는 대학에서 광석학과를 졸업한 후에, 자발적으로 광석을 채굴하는 노동자로 일할 때부터 그 일이 업무를 익히고 실전경험을 쌓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후에 그는 풍부한 경험과 진취심으로 줄곧 높이 평가받았으며, 결국 스스로 국제광업회사를 창업했을 뿐만 아니라 수년간 누적된 명성과 인망으로 대통령에도 당선되었습니다. 집을 잘 지으려면 기초가 견고해야 하며, 운동선수가 운동을 잘 하려면 기본동작을 숙달해야 합니다. 고통을 감수하고, 인내하는 것이 성공의 기초입니다. 성공하려는 사람은 반드시 밑바닥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무슨 일을 하든지 실습한다는 정신으로 일해야만 기반이 튼튼할 수 있으며, 토대가 확고할 수 있고 실패하지 않는 자리에 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