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학參學 3년 내지 5년 안에 외국에 참학하러 갈 기회가 한 번 주어집니다. 만일 직무가 적고, 평소 일을 열심히 안 하였는데 참학하고 싶다면 근처의 분원도량으로 안배하면 됩니다. 만일 그가 매우 근면하고, 공헌도 많이 하고, 능력도 된다면 15일간을 주고 외국 탐방을 하게 합니다. 이외에 그에게 일정상의 인사자료도 제공합니다. 그에게 “이미 다 준비해 놓았다. 비행기에서 내리면 누가 마중 나오고, 누가 돌봐주고, 당신이 어디에 묵고, 무엇을 먹을지 전부 걱정 안 해도 된다”라고 말해줍니다. 현재는 통신시설이 편리해져서 우리 사찰에서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에게 이러한 관심과 보살핌을 해주어야 그도 자신에 대한 사찰의 봉사에 감사하고 사찰에 보답하려 할 것입니다. 인간세상은 모두 상호작용입니다. 당신이 그에게 박하면 그도 당신을 후하게 대하지 않을 것이고, 당신이 그에게 후대하면 도리어 그는 사찰을 위해 두 배로 공헌을 할 것입니다. 참학은 놀러가는 것이 아닌 의미가 있는 참학이어야 합니다. 어느 곳에 대덕·선지식이 계시니 참학하러 가라, 어디에 특수한 역사무화가 있으니 가서 자신을 채우도록 하라, 어디에 보기 드문 풍속이 있으니 가서 배우고 와라. 그러나 참학은 한 명이 가서는 안 됩니다. 가능하다면 서로 돌봐줄 수 있도록 3~4명 이상이 짝을 이뤄 가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특히 이렇게 큰 사찰과 백 명 이상의 도량에서는 반드시 이러해야 상하가 한마음이 될 수 있습니다. 참학은 때로 공사公私를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출국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사찰에서는 이 기회를 빌려 그를 공무로 파견 보냅니다. 예를 들어 서래사에 가서 불사를 하라든지, 파리에 가서 강연을 하라든지, 능력 범위 내의 일을 하도록 파견합니다. 사찰의 인사가 흐르는 물처럼 이리저리 흐르게 하는 것이지, 혼자서 한 곳에 머물며 움직이지 않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먼 곳에서 주지를 맡고 있는 사람도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1년이나 2년 내에 반드시 어떤 곳과 교류하거나, 어느 곳과 왕래하게 해주어 모두가 서로 무엇을 하는지 알게 해야 이 하나의 단체가 원활하고 활기를 띌 것입니다. <불광산의 원만한 대중생활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