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번 링 린포체 스님의 한국 방문기간 동안, 링 린포체 스님이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여러분들이 보여주신 열렬한 관심에 저는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와 같은 일이 한국과 티벳 불자들을 더 가깝게 해 주고 상호 관계와 우호를 증진시키는 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번에 다시 링 린포체 스님이 한국을 방문하게 되는 것을 저는 너무나 기쁘게 생각하며. 이를 계기로 지난 몇 년 동안 증대되어온 티벳과 한국 불자들과의 관계가 더욱 무르익으리라 확신합니다.
한국 불자 형제 자매들이 유구한 불교의 전통을 지키기 위해 보여주신 노력과 열의에 심심한 감사를 표하는 바입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다시피 종교 상호간의 이해와 조화의 중요성, 자비, 인내, 용서, 그리고 비폭력과 같은 인간의 기본가치의 증대를 저는 항상 믿고 있습니다. 제가 살아 있는 한 이와 같은 가치를 지켜나갈 것입니다. 그리고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가치에 충실할 때 저 또한 여기에 고무될 것입니다.
한국 형제 자매 불자들에게 늘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을 위해 기도할 것입니다.
 
2002. 2. 12.
달라이 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