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2회 중앙종회 임시회 개회
등록일 : 2015-06-23 동영상 
종헌개정안 및 총림법, 원로회의법 등 종법개정안 논의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성문스님)는 오늘(6월22일) 오전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제202회 임시회를 개회했다.<사진>

중앙종회의원 가운데 78명 가운데 62명이 참석한 이번 임시회는 개원식에 이어 5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독으로 시작한 이날 개원식은 삼귀의와 반야심경 봉송에 이어 의원 정명, 중앙종회의장 개회사, 총무원장 인사말, 전 회의록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종회의장 성문스님은 “이번 임시회는 지난 제201회 임시회에서 결의한 종헌개정안에 대해 제48차 원로회의에서 일부 내용에 대한 수정 의견이 있어 원로 스님들의 뜻을 받들어 지난 몇 년간 지속해 왔던 종헌개정을 마무리하고자 개최하게 됐다”며 “제202회 임시회에 제출된 의안이 종단 발전을 위한 방향으로 다루어지도록 의원 스님들께서 살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제202회 임시회에서 다룰 종헌개정안에 대해 원로회의에서 권고한 내용을 충분히 검토하시어 합리적인 결정이 내려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며 “한국불교의 현재를 이끌어가고 있는 중앙종회의원 여러분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한국불교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새로운 미래를 위해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개원식에 이어 임시회에서는 종헌개정의 건을 비롯해 총림법·원로회의법·해외특별교구법·직영사찰법·사찰문화재보존 및 관리법 개정안 등 종법개정안, 법규위원 몽산스님(전 법규위원장)·성제스님(반야사 주지) 선출의 건, 지홍·화평스님, 호성·등목스님, 돈관·덕조스님 등 동국대학교 이사 후보자 복수 추천 동의의 건, 종무보고의 건, 종책질의의 건, 상임분과위원회 및 특별위원회 활동 보고의 건, 종단 표준의례 동의의 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최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동국대 병원 의료진들도 종회 사무처와 함께 메르스 예방에 힘을 보탰다. 의료진들은 열감지기를 이용해 회의장에 출입하는 종회의원 스님들의 체온을 측정했다. 종회의원 스님들도 체온 측정에 적극 동참했으며, 비치된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사용하며 메르스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했다.


이정우 동국대병원 CS경영팀 파트장은 “종회 사무처와 함께 메르스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며 “종회가 진행되는 기간 동안 맡은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