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메르스 극복 메시지 발표
등록일 : 2015-06-14 동영상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2일 메르스 관련 대변인 메시지를 발표했다.

대변인 기획실장 일감 스님은 “우리 국민이 서로 믿고 희망을 이야기하면, 우리 삶에서 아름다운 연꽃을 피워낼 수 있을 것이다. 메르스 바이러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한 아픔과 불안을 떨쳐내고,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스님은 “메르스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고 유가족께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국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인내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보조국사 지눌 스님의 ‘우리를 괴롭히는 고난과 역경을 피하지 말고 부딪혀 이겨내라’는 말씀을 빌어 “재난은 언제든지 올 수 있으나 함께하는 지혜와 의지로 거뜬히 이겨낼 수 있다”고 했다.

스님은 “전국의 사찰과 불자들은 사회를 껴안겠다는 마음으로 수행에 진력하고 여기서 오는 맑은 기운으로 현재에 처한 사회적 아픔을 함께 치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도 했다.

조계종은 대변인 메시지와 함께 전국교구본사와 주요사찰에 전국 사찰과 불자들이 중동호흡기증후군으로 고통 받는 국민들과 의료진, 담당공무원들을 위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힘을 모아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조계종 대변인 메시지 전문.

<조계종 대변인 메시지>

국민의 지혜와 단합된 의지로 메르스를 극복해 나갑시다.

우리 국민들이 서로를 믿고 희망을 이야기하면, 우리의 삶에서 아름다운 연꽃을 피워낼 수 있을 것입니다. 메르스 바이러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한 아픔과 불안을 떨쳐내고,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

먼저 메르스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며, 유가족께도 위로를 마음을 전합니다. 고통을 겪고 있는 환자분들과 가족 모두 나을 수 있다는 의지와 의료진에 대한 믿음으로 치료를 잘 받으시길 바랍니다.

국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인내하고 있습니다. 보조국사 지눌스님께서 ‘우리를 괴롭히는 고난과 역경을 피하지 말고 부딪혀 이겨내라’고 하셨듯, 재난은 언제든지 올 수 있으나 함께하는 지혜와 의지로 거뜬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성심과 헌신으로 현안에 대처하고 있는 담당 의료진과 공무원들의 노고에 격려와 함께 깊은 고마움을 전하며, 모든 국민과 정부는 힘을 모아 노력하고, 경제위축으로 고통받는 사람들도 어려운 시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용기를 불어넣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전국의 사찰과 불자들은 사회를 껴안겠다는 마음으로 수행에 진력하고, 여기서 오는 맑은 기운으로 현재에 처한 사회적 아픔을 함께 치유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불기2559(2015)년 6월 12일
대한불교조계종 대변인 기획실장 일 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