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종회 204회 정기회 11월 3일부터 15일간 회기 열려
등록일 : 2015-10-12 동영상 
조계종 중앙종회 204회 정기회가 11월 3일부터 15일간의 회기로 열린다.

중앙종회는 7일 오후 4시 의장단·상임분과위원장·특별위원장 제6차 연석회의를 열어 204회 정기회 일정을 확정했다.

204회 정기회는 11월 3일 오전 10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15일간의 회기로 개원한다. 의안접수 마감일은 10월 27일(개회 7일전), 종책질의 접수 마감일은 10월 29일(개회 5일전)이다. 종무보고는 10월 23일까지 종회에 제출되어야 한다.

정기회는 불기2560(2016)년도 세입세출예산안과 불기2559(2015)년도 중앙종무기관 및 직영·특별분담금사찰 종정감사와 함께 203회 임시회 이월 안건인 △법계법 개정안 △총림법 개정안 △해외특별교구법 개정안 △중앙종회의원 영담스님 의원 제명의 건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원로의원 추천, 동국대 이사후보 추천 등 인사 안건도 다수 제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다. 고산 대종사(쌍계총림 방장)의 임기 만료에 따른 원로회의 의원 추천의 건이 다뤄진다. 또 지원 스님의 호계원장 임명으로 공석인 포교원장 선출의 건도 관심이다.

재심호계위원은 지만스정휴 스님의 사직, 정안 스님의 임기만료로 3석이 공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위원장 범여 스님과 원오 삼묵 선문 자현 일초 스님 등 5명 위원이 임기만료를 앞두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장도 중앙종회에서 선출한다.

최근 재심호계원에서 공권정지 및 법계 강급의 판결을 받은 도정 스님의 위원직 면직에 따라 종립학교관리위원도 선출한다.

무엇보다도 관심은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 후보자 복수 추천 동의의 건이다. 중앙종회는 지난 203회 임시회에서 일면 스님에 대한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 후보자 복수 추천의 동의의 건’을 무기명비밀투표로 부결시켰다. 204회 정기회에서는 임기만료를 앞둔 일면 스님과 삼보 스님, 명신 스님의 후임 이사 후보 추천안이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 일면 스님 이사후보 추천동의안이 다시 제출될지 관심이다. 삼보 스님 후임은 원명 스님(봉은사 주지), 명신 스님 후임은 법산 스님(동국대 명예교수) 추천이 유력하다. 당초 8일 예정됐던 조계종 종립학교관리위원회 제99차 회의는 연기됐다.

중앙종회는 집행부에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안을 미리 제출해 줄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 세입세출예산안 심사를 철저히 하겠다는 의미다.

종회의장 성문스님은 “이번 정기회는 세입세출 예산안 등 현안이 산적해 있다”며 “각 상임위원회가 소관 부서 예산을 미리 보고 받고 심사할 수 있도록 중앙종무기관은 부서별 감사 시 예산을 보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중앙종회는 불기2559(2015)년도 중앙종무기관 및 직영·특별분담금사찰 종정감사를 예년과 달리 10월에 미리 실시해 보고 절차만 남겨두고 있어 회기 운영에 탄력성이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