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원각사 대웅전 상량식 봉행
등록일 : 2015-10-26 동영상 

미국 뉴욕 원각사에 한국 전통사찰양식으로 조성된 대웅전의 웅장한 위용이 들어났다.

통도사 미주포교당인 뉴욕 원각사는 10월 25일(현지시각) 회주 정우스님의 주관으로 주지 지광스님, 정화섭 불사추진위원장, 이광복 대목장을 비롯하여 500여명의 불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웅전 상량식을 성대히 봉행했다.

회주 정우스님은 법문을 통해 "한국의 전통 불교사찰은 한국불교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유산으로서의 소중한 가치가 있다." 며 "미주지역에 한국 전통사찰을 선보임으로써 교민들에게는 마음의 고향을 마련해 드리고 세계 불자들에게는 한국불교와 한국의 우수한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근본도량으로 자리매김하겠다." 고 강조했다.

상량식을 봉행한 대웅전은 84평 규모에 기와 2만장, 기둥 18개, 주춧돌 18개, 서까래 509개가 사용됐으며 공사는 못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한국 전통건축방식으로 조성됐다. 나무 또한 약 450년에서 850년 된 고목들이 사용됐는데, 이 고목들은 캐나다 알래스카에서 자란 올드 더글라스라는 수종으로 가구를 짜도 손색이 없을 만큼 결이 곱고 훌륭한 재질의 나무로 알려졌다.

대웅전이 상량식을 마치고 그 위용을 들어냄에 따라 원각사 대작불사의 구체적인 청사진도 모습을 드러냈다.


원각사 대작불사는 총 제3단계로 나우어 진행될 예정인데, 1단계 대웅전과 무량수전(납골당), 요사채, 선방 건립불사, 2단계 부처님 진신사리탑 앞에 적멸보궁을 조성하는 불사, 3단계 종각과 일주문, 천왕문 조성불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하여 30만평 대지에 걸맞는 사찰규모로서의 위용을 갖출 예정이다.

대작불사에 소요되는 예산은 대웅전 건립불사에 33억원의 예산이 이미 들어간 것을 비롯해서 무량수전(납골당)은 13억원의 예산을 들여 52평 규모로 기둥 8개, 주춧돌 8, 납골함 2,720개를 안착할 예정이다. 이어 참선방과 요사체가 들어서게 되는데, 참선방은 73평으로 17억원, 스님들의 요사체 역시 73평으로 17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어 적멸보궁과 종각, 일주문, 천왕문 건립불사와 조경공사 등 부대비용을 모두 포함한다면 최소 110억원의 예산이 소요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불사가 마무리되면 원각사는 미주 최초로 정통 한국사찰 양식을 갖춘 대도량의 위용을 드러내게 된다. 더욱이 경내에 산과 호수 등 아름다운 풍광이 어우러져 한인 불자들은 물론, 타민족 방문객들도 찾는 미주불교의 명소가 될 전망이다.

한편 뉴욕원각사는 1974년 숭산 큰스님에 의해 뉴욕에서 미 동부 최초로 창건됐으며, 법안 큰스님이 1987년 뉴욕주 샐리스베리 밀스(Salisbury Mills)의 약 230에이커(약 30만 평) 부지로 이전, 한국 불교를 널리 알리기 위한 중창불사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어 2004년 정우스님이 주지를 맡으면서 원각사는 낡은 건물들을 철거하고, 깨진 도로를 복구하는 등 100만 달러를 들여 도량의 면모를 일신시겼고, 2009년 지광스님에게 주지소임을 넘기고 회주를 맡은 이후 사리탑을 조성하고 청동불상을 한국으로부터 모셔 오면서 본격적인 대작불사가 추진되기 시작했다.

이 불사가 원만히 회향하려면 불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이 절실히 요구된다.



















뉴욕 원각사 대작불사에 인연을 맺고자 하는 분들은 아래 계좌로 입금하시면 됩니다.

●뉴욕 원각사 대웅전불사 동참계좌 안내
●우리은행 1005-002-174888(예금주 : 구룡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