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동행에 3000만원 지정 기탁

사단법인 홍법문화재단(이사장 정우스님)과 구룡사가 오늘(11월4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스님, 조계종 총무원장)에 다큐멘터리 영화 ‘원효, 춤추는 붓다’ 제작지원금 3000만원을 지정 기탁했다.
‘원효, 춤추는 붓다’는 신라시대 고승이자 위대한 사상가로 손꼽히는 원효스님의 삶을 재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다. <동생 찬 그녀>로 2007년 24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관객상을 수상한 김선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날 전달식에서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홍법문화재단과 구룡사가 보시한 기금이 영화에 보탬이 돼 남은 촬영도 잘 마무리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작품과 감독을 통해 원효스님의 사상과 철학이 세계에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정우스님은 이날 먼저 공개된 ‘원효, 춤추는 붓다’ 티저 영상을 본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정우스님은 “작품 속에서 자칫 인위적으로 보여질 수 있는 춤사위 장면이 있어 걱정이 되는 부분도 있지만 촬영을 잘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김선아 감독은 작품에 대한 설명과 함께 촬영 과정에 대해 간략히 전하며 “현재를 살아가는 일반 대중들에게 원효스님의 삶과 사상이 지금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사회적 지침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전해주고자 한다”며 “오늘 전달받은 기금으로 남은 촬영을 잘 마무리하고 부족한 점은 조금 더 보완해 해외 무대를 목표로 내년 5월까지 개봉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