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제 스님 “활시위 떠나면 돌아오지 않음 명심해야”
등록일 : 2016-01-05 동영상 

1월5일 신년하례서 정진 당부
중앙종무기관 스님 등 500명
동화사 종단 신년하례 법회서
“새해 희망의 등 밝히자”다짐




조계종 종정 진제 스님이 불기 2560년 병신년 새해를 맞아 법어를 내리고 불법의 진리를 찾기 위해 부단히 정진할 것을 당부했다.

진제 스님은 1월5일 대구 동화사 통일대불전에서 열린 병신년 신년하례 법회에서 “삼동결제를 한지 어언 한 달이 지나가고, 곧 염라대왕이 밥값을 추심함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며 “이제 남은 두 달 중에 각자 화두를 챙겨 성성하게 의심하고 의심한다면 일념이 지속돼 견성대도를 성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금생에 이 견성법을 성취하지 못하면 어느 생에 이 고귀한 불견성법(佛見性法)을 또 만나겠느냐”며 “죽음에 다다라 후회한들, 활이 활시위를 떠나면 다시 돌아오지 않음을 명심하고 또 명심하라”고 부단한 정진을 당부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새해 종단하례를 맞아 종정 스님의 가르침을 성심으로 받겠다”며 “원로의장을 비롯한 원로스님을 편안케 모시고, 청정한 수행과 자비의 실천으로 모두를 행복으로 이끄는 장엄한 빛으로 새해를 밝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님은 이어 “새해의 밝은 기운이 온 나라를 환하게 비추고, 진실한 나를 찾아 모든 이웃들과 행복히 함께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종단 신년하례 법회에는 원로의장 밀운 스님을 비롯해 원로의원, 총무원장 자승, 중앙종회의장 성문, 호계원장 지원, 교육원장 현응, 포교부장 송묵 스님 등 중앙종무기관 소속 스님과 교구본사주지 등 사부대중 5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