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교구는 지난 12월 4일 금요일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소재 해병 2사단 호국화랑사(주지법사 : 여철) 낙성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낙성법회는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 부교구장 선일 스님, 강화사암연합회장 계성 등 지역 스님과 해병대 사령부 도공 한관희 법사 등 해군 군승들과 해군 2사단장 전진구 소장, 해병대 군장병, 서울 신길동 해군 통해사 신도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존 호국화랑사는 1979년 부대 주둔 이전부터 현 위치에 자리한 작은 암자를 전신으로 법당 창건은 1979년 8월 30일 불상 발굴을 계기로 당시 대대장 이었던 조기엽 장군과 법사였던 선일스님의 서원으로 건립됐었다.
이후 30여년 동안 사용했으나, 2011년부터 시설 노후화와 안전문제로 출입이 제한되어오다 올해 3월 장병들을 격려해 주시기 위해 방문하신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의 발원으로 불사가 계획되어 2015년 9월에 기존법당을 철거하고, 10월에 착공하여 35평 규모의 신축법당이 36년 만에 새롭게 마련됐다.
총 건축비는 1억이며, 불사금 모연은 군종교구 3천만원, 서울 조계사 1천만원, 서울 구룡사 1천만원, 인천 법명사 1천만원, 해군 중앙법당 통해사 1천만원, 해병 2사단 청룡사 1천만원, 분당 장안사 5백만원, 해군 해병대 법사단 5백만원, 청룡사 불자 1천만원 등으로 모연되었으며, 현판, 운각, 개금 등은 청룡사 불자님들의 십시일반 보시로 이루어졌고, 기타 시설은 해병 2사단의 지원으로 조성됐다.
군종교구장 정우 스님은 낙성법회 법어에서 “민간인통제구역 내 거주하는 마을주민과 철책근무 해병용사들이 이 법당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며, 불교가 삶에 윤활유가 되고 비타민이 되어주길 발원한다.” 당부했다.
해병 2사단장 전진구 소장은 “부처님의 크나큰 자비와 광명으로 이곳에서 진리를 갈구하는 모든 장병불자들로 하여금 강권한 몸과 마음을 갖도록 함으로써 군 정신전력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전했다. 
교구장 정우 스님은 장병을 대표해서 전진구 사단장에게 핫팩 만오천여 개를 전달하며 혹한의 날씨에 따뜻한 병영생활이 되길 기원했으며, 조만간 컨테이너형 복합 문화공간인 ‘독서카페’도 법당 주변에 마련해 주겠다고 약속했다.
호국화랑사 지도법사인 여철 군승은 “많은 불자들의 도움으로 새롭게 완공된 호국화랑사가 부처님의 정법을 전하며, 해병 장병들과 80여 가구 지역주민의 마음의 안식처가 되는 호국도량으로 가꾸어 나아가겠다.” 고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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