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포교원장으로 불광사 회주 지홍스님 추천
등록일 : 2016-03-10 동영상 



조계종(총무원장 자승스님)은 8일 오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중앙종무기관 부실장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9차 종무회의를 열고, 차기 포교원장으로 서울 불광사 회주 지홍스님을 추천했다. 조계종 종헌에 포교원장은 총무원장 스님 추천으로 중앙종회에서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이날 종무회의에서 총무원장 스님이 지홍스님을 추천함에 따라, 오는 15일 개회하는 제205회 중앙종회 임시회에서 차기 포교원장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과천 연주암에 대한 직영사찰 전환 지정에 대해서도 결의했다. 앞서 총무원장 스님은 2015년 11월3일 열린 204회 중앙종회 정기회 인사말을 통해 “직영사찰법 개정안은 종단 목적사업에 대한 기여를 확장하고자 하는 종무운영의 경험과 소신이 담겨 있다”며 “직영사찰법이 통과되면 내년 3월 연주암이 직영사찰로 전환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군사 정권 시절 강제 수용된 옛 한전 부지를 되찾기 위해 최근 출범한 ‘대한불교조계종 한전부지 환수위원회’도 확대 개편하기로 결의했다.

총무원 총무부장 지현스님과 서울 봉은사 주지 원명스님이 공동위원장으로 참여하는 기존 7인 체제에서, 60여명이 동참하는 조직으로 확대했다.

공동위원장은 지현스님과 원명스님 뿐 아니라 중앙종회의장 성문스님과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정념스님이 참여해 4명으로 확대됐으며, 전체위원은 재무·문화·사회·교육·포교부장, 문화사업단장, 특보단장, 대변인 등 총 23인이 참여한다.

또 총무부장 스님과 봉은사 주지 스님을 상임위원장으로 총무원 부실장, 중앙종회 부의장 1인, 상임분과위원장 1인, 특보단장, 직할교구 말사주지 3인, 집행위원장, 대변인 등으로 구성된 상임위원회와 봉은사 총무국장 스님을 집행위원장으로 총무국장, 기획국장, 홍보국장, 문화국장, 사회국장, 호법국장, 교육국장, 포교국장, 직할교구 사무국장, 봉은사 교무국장, 총무차장, 기획차장, 교육차장, 포교차장, 재무팀장, 사찰교무팀장, 직할교구사무팀장, 법무전문위원 등이 참여하는 집행위원회도 꾸리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