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산·원각 스님, 대종사 법계 품수"
등록일 : 2016-04-13 동영상 

조계종 원로의원 무산 스님(신흥사 조실)과 해인총림 방장 원각 스님이 대종사 법계를 품수받는다.

원로회의(의장 밀운 스님)는 4월12일 서울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51차 회의를 열고 대종사 법계 심의를 진행했다. 원로회의는 이날 중앙종회 동의에 따라 상정된 무산, 원각 스님 등에 대한 대종사 특별전형 논의안건을 심의하고 만장일치로 대종사 법계 품수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무산 스님과 원각 스님은 지난 50차 원로회의에서 대종사 법계 심의를 통과한 혜성 스님과 함께 4월중 팔공총림 동화사 법계산림에서 대종사 법계를 품수 받을 예정이다.



원로회의는 또 이날 내년 3월 종정스님의 임기만료를 앞두고 올 12월 차기 종정 선출에 관한 건을 비롯해 내년 4월 임기가 만료되는 원로의원 9명의 후임에 대한 건 등을 논의했다. 종무보고 안건으로는 한전부지 환수추진위원회 활동과 관련 브리핑이 진행됐다.

원로의장 밀운 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열리는 51차 원로회의에서는 무산·원각 스님의 대종사 법계 심의가 다뤄진다”며 “이와 함께 내년 4월 임기가 만료될 원로의원 9명의 후임에 대한 준비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종법에 따르면 원로회의는 17~25인으로 구성돼야 한다. 이에 따라 스님은 “내년 9명의 임기가 만료되기 전 중앙종회에서 후보자 추천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원로스님들이 이룬 공덕에 누가 되지 않도록 종단 운영에 면밀함을 다하겠다”며 “그 어느 때보다 초심과 공심의 마음가짐으로 종단 발전과 불교 중흥의 기틀을 닦아 점검하고 사회에서 요구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성심으로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종단 주요한 현안에 대한 지혜로운 고견을 받고 원로스님들의 근념과 염려를 등불삼아 문제를 공유하고 해결점을 찾아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원로회의에는 재적의원 25명 중 17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