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경비구역(JSA)에 들어서는 군법당 신축공사에 군포교 원력을 담은 스님과 불자들의 성원이 이어지고 있다.사단법인 홍법문화복지법인과 통도사 서울포교당 구룡사, 통도사 일산포교당 여래사는 6월 14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에 ‘공동경비구역(JSA) 군법당 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어 조계종 군종특별교구도 2억원을 지정 기탁했다. 특히 이날은 전국 군법당과 군법사 등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금 2억원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군법사들이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부지런히 모은 기금이라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며 “쉽지 않을 텐데도 어렵고 힘들게 지원금을 모아준 만큼 군종교구도 원력을 갖고 법당 불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군종특별교구장 정우스님은 공사 진행 상황을 설명하며 스님과 불자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정우스님은 "전국에서 스님과 불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줘 공사가 잘 진행되고 있다"며 "불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전국 군법당과 군법사를 대표해 전달식에 참석한 김갑영 국방부 군종정책과장은 “매년 16만명의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는 공동경비구역에 법당이 세워지면 방문객들이 법당에서 통일을 발원하고 더불어 한국의 전통문화도 함께 접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전국의 군법당과 군법사들이 JSA 신축 법당의 원만 회향을 기원하는 한 마음 한 뜻으로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기대했다.한편 지난 3월 공사를 시작한 JSA 법당 불사는 오는 10월 완공 예정이다. 경기도 파주 군내면 JSA 안보견학 교육장 옆 82.32㎡(24.9평) 부지에 건립되며 고려시대 건축 양식을 반영, 무량수전 양식으로 지어진다. 6전쟁에 참전한 16개국 국기 및 순국선열들의 위패도 함께 봉안돼 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