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 수덕사·대흥사 경선 불가피
등록일 : 2017-02-02 동영상 

2월1일 후보등록 마감결과
수덕사 도신·허정·석청 스님
대흥사 법상·설도·범종 스님
직능대표 일감 스님 단독후보

조계종 제16대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가 2월23일 예정된 가운데 수덕사와 대흥사 중앙종회의원에 복수의 후보가 출마해 경선이 불가피해졌다. 반면 직능대표 사회분야에는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일감 스님이 단독후보로 출마해 사실상 당선을 확정했다.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월1일 제16대 중앙종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수덕사 중앙종회의원에 서산 서광사 주지 도신, 전 서산 천장사 주지 허정, 전 서산 간월암 주지 석청 스님이 등록했다. 그동안 수덕사는 문중간 화합을 위해 본사주지와 중앙종회의원을 경선 없이 선출해 왔지만 이번에는 경선이 불가피해졌다.

또 대흥사 중앙종회의원에는 대구 안일사 주지 법상, 영암 도갑사 주지 설도, 강진 고성사 주지 범종 스님이 각각 등록했다. 3명의 후보가 등록하면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직능대표 사회분야에는 조계종 백년대계본부 사무총장 일감 스님이 단독후보로 출마했다. 당초 직능대표 사회분야에는 일감 스님과 원범 스님의 출마가 예견됐다. 지난해 8월 보궐선거에서도 두 스님이 동시에 출사표를 던졌지만, 조계종 직능대표선출위원회가 가급적 경선을 피하자는 취지로 선출을 보류했었다. 그러나 원범 스님이 출마를 접으면서 일감 스님의 당선은 사실상 확정됐다. 직능대표선출위원회는 2월20일 회의를 열어 직능대표 사회분야 중앙종회의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한편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월8일 회의를 열어 중앙종회의원에 대한 자격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