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즉시공 공즉시색’ 주제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B홀에서
4월2일 개막해 5일까지 4일간
사전 등록 2월14일까지 마감

지난해 약 20만명의 관람객이 방문하여 연일 ‘줄 서기’ 대란을 일으켰던 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돌아왔다. 4월2일부터 5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 주제는 ‘당신이 좋아하는 공놀이, 색즉시공 공즉시색(色即是空 空即是色)’이다.
공개된 포스터는 커다란 공 모양의 원 안에서 부처님 말씀이 회전하는 듯한 ‘공놀이’ 콘셉트를 전면에 내세웠다. 불교의 핵심 사상인 색즉시공을 한 글자로 압축한 ‘공(空)’의 중의적 표현을 그대로 살려 ‘현대인의 일상 속 놀이와 취미의 언어’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불교를 ‘놀고, 비우고, 다시 채우는 경험’으로 전환해 자연스레 ‘공(空)’의 의미를 되새긴다는 취지다.
매년 역대급 관람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관람객의 대기 시간을 줄이고 혼잡을 막기 위해 3가지 방식으로 입장 방법을 세분화했다. 무료 관람의 기회가 주어지는 ‘사전 등록’은 1월14일부터 2월14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관람 유형과 방문 일자에 따라 입장권이 배부된다.
5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권 구매가 가능한 ‘할인 예매’는 2월15일부터 3월31일까지. 1일권(1만원)은 50% 할인된 5000원, 4일권(4만원)은 2만원으로 입장 가능하다. 사전 등록과 할인 예매를 놓쳤다면 ‘현장 등록’이 남아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안내 데스크에서 진행되는 현장 등록 입장권은 1만원에 판매한다.
올해는 430개 부스가 관람객을 맞는다. -불교문화 산업전 △전통불교예술과 현대적 해석을 아우르는 종합전 -붓다아트페어(BAF) -해외 불교국가의 문화와 산업을 소개하는 국제 초청전이 기다린다.
이목을 끄는 건 크리에이터 발굴을 위한 공간이다. 청년 세대가 소비자를 넘어 전통문화 기반의 크리에이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발굴하고 길러내기 위한 -크리에이터 굿즈전 -제1회 대한민국 전통문화불교문화 신상품 공모전(2027서울불교박람회에서 전시 진행)을 운영한다. 마음의 평안을 위한 -릴랙스위크 -국제선명상대회 등 치유와 명상을 주제로 한 연계 프로그램도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입장권을 사수하기 위한 경쟁 열기는 올해 더 뜨거워질 예정이다. 지난해 한달 간 진행한 ‘사전 등록’ 신청자만 4만명으로 일찍이 조기 마감됐다. 박람회 관람객 가운데 MZ세대 관람객은 77.6%, 무종교 관람객은 52.1%로 집계됐다. 연령과 성별, 종교 상관없이 ‘대중 문화 콘텐츠 교류의 장’으로 자리잡은 불교박람회에 대한 관심을 입증했다는 뜻이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운영사무국은 “올해는 참가업체 심사제도의 고도화,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 SNS 기반 홍보 강화 등을 통해 완성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며 “지난해 박람회 개막일인 평일부터 연일 개장 전 대기줄이 이어졌고, 주말에는 폐장 직전까지도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이 몰릴 정도였던 것을 감안해, 무료입장 혜택을 원하는 관람객은 사전등록을 서둘러 주길 바란다”고 했다.
서울국제불교박람회는 조계종이 주최하고 불교신문이 주관한다. 2013년 시작해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한국 전통불교문화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한 국내 유일의 전통불교문화산업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한국전통문화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상품·서비스·지식이 융복합된 MICE 모델을 구축해왔다. 이를 통해 국내 유일의 전통불교문화산업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6서울국제불교박람회'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www.bexpo.kr)과 서울국제불교박람회 사무국(02-2231-2013) 유선전화 및 카카오톡 채널 1:1문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무료 관람이 가능한 ‘사전 등록’은 조기 마감이 예상되는 만큼, 서둘러야 한다.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