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사·명사 스님들 동화사 통일대불 앞서 광도중생 다짐
등록일 : 2021-10-22 동영상 

종단 최고 법계 대종사 명사 법계 품서식
10월21일 팔공총림 동화사서
비구 66 비구니 16명 대종사·명사 법계 받아
종정예하 “수행가풍 부양해 정법구주에 나서야”


“불기 2565년 오늘 이곳 팔공산 동화사 청정도량에서 조계종 최고 법계인 대종사·명사 법계를 품수했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한 대중이 성불에 이를 때까지 물러남 없이 용맹정진할 것을 발원합니다.”

10월21일 팔공총림 동화사 통일대불 앞에서 거행된 대종사·명사 법계품서식에서 허허 지명대종사가 스님들을 대표해 발원문을 낭독하며 광도중생의 대원에 이르도록 물러남 없이 정진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품서식은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야외에서 봉행됐다. 종정예하 진제 법원대종사와 원로회의 의장 세민스님, 총무원장 원행스님, 법계위원장 원경 성진대종사 등을 비롯해 대종사 명사 법계를 품서 받는 스님들이 참석했다.



삼귀의, 한글반야심경, 고불문 낭독에 이어 스님들을 대표해 법등스님과 명수스님이 부처님 전에 꽃공양을 올렸다. 이어 종정예하가 지안스님에게 대종사 법계증을, 의현스님에게 25조 대가사를 내렸다. 또 명사 법계 스님들을 대표해 영운스님이 법계증을, 일법스님이 대가사를 수여받았다. 스님들은 가사를 이마 위로 올리는 정대를 행하고, 가사를 수한 뒤 부처님 전에 삼배의 예를 올리면서 대종사, 명사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도 깨달음과 지도자의 상징인 불자를 현봉스님에게 봉정하고, 깨달음과 자비의 상징인 여의를 도문스님에게 증정했다. 이날 품서식을 통해 비구 66, 비구니 16명의 스님이 대종사·명사 법계를 받았다.

이날 종정예하 진제 법원 대종사는 법어를 통해 “대종사·명사 법계품서에 임하시는 용상고덕 스님들께 사부대중과 더불어 찬탄하고 만심환희한다”며 “종단 최고 법계인 대종사와 명사는 일평생 올곧은 수행으로 지혜와 덕성을 두루 갖춤이니, 이는 수행력과 지도력의 상징이요, 만고의 귀감”이라고 설했다.






이어 “대종사·명사시여, 작금의 인연은 임운자재의 한가로움을 누리심과 동시에 종강을 바로 세워 부처님 수행가풍을 다시금 부양해 정법구주에 나서야 할 때”라며 “또한 연민과 자비로 고통 받는 중생들을 섭수하고 행화에 매진해 광도중생에 나서야 할 때”라고 당부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도 축사에서 “종도들의 사표이신 대종사 명사님들께서는 종강을 바로 세워 대중이 화합하고 조계종풍이 선양하는데 일심으로 정진해 오셨다”며 “세상이 어렵고 힘든 시기에 정법의 당간지주를 드높여 불조 혜명이 면면히 계승될 수 있도록 후학을 이끌어 주시기를 앙망한다”고 밝혔다.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