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타이완의 불광산사에서 통도자 주지 정우(사진 오른쪽) 스님이 금란가사를 봉헌하고 있다경남 양산 통도사의 주지 정우 스님이 지난 9일 타이완 불광산사를 방문해 금란가사를 봉헌했다.
통도사 금란가사는 통도사의 개산조인 자장 율사가 7세기 중엽 당나라 유학 당시 문수보살의 화신으로부터 전해 받아 통도사에 봉헌한 것으로 전해지는 유품. 통도사는 음력 5월 윤달이면 그 금란가사를 봉헌하는 행사를 가져왔다.
이번에 불광산사에 봉헌한 금란가사는 현재 통도사에 보전돼 있는 금란가사를 그대로 재현해 새로 만든 것으로, 자장 율사가 받아온 것을 되돌려 회향한다는 의미를 갖는다고 통도사 측은 설명했다.
정우 스님은 금란가사 봉헌과 함께 지난달 태풍 모라꼿의 영향으로 피해를 본 타이완 동북부 지역 이재민을 위해 미화 2만불 구호금을 불광산사에 전달했다.
출처 : 부산일보 임광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