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본사를 가다 - 4
등록일 : 2010-02-12 동영상 

통도사가 추진하고 있는 대작불사는…

통도사의 변화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진다. 통도사 자비도량의 리모델링, 울산불교방송 신축, 재가노인복지센터 건립, 울산 전법회관과 양산신도시 포교당 건립 등은 당장 현실화 단계에 와 있는 대표적인 대작불사다.

교 육 / 관광호텔 리모델링, 교육시설 활용

양산시 초산리에 위치한 ‘통도사 자비도량’을 교육문화시설로 변모시키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통도사는 지난 2008년 7월 통도사관광호텔〈사진〉을 인수하고 통도사 자비도량으로 이름을 바꿔 교육연수기관으로 활용해왔다.

통도사는 자비도량에 대한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침대 매트리스를 전면 교체한 데 이어, 모두 15억원을 투입해 각 방사에 대한 냉난방시설과 화장실 등에 대한 개보수를 통해 교육시설로서의 기본적인 여건을 조성하게 된다.

자비도량 본관은 불교문화 교육연구 및 정보공유 허브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탈바꿈된다. 이밖에 불교문화체험과 불교수행체험센터, 사찰음식체험관 등으로 꾸미는 작업도 이뤄진다. 리모델링을 통해 자비도량은 신도교육과 도제양성교육, 기업 대상 불교문화 연수, 템플스테이 연계 프로그램 진행, 승가교육 시스템 운영 등이 시행되는 전문교육시설이 될 전망이다.

포 교 / 포교당·전법회관 등 신축 줄이어

신도시 포교를 위한 발걸음이 분주하다. 통도사는 양산신도시에 포교당을 새로 건립한다. 신도시가 있는 물금읍 범어리 4063㎡(1230평) 부지에 세워지는 포교당은 지역 도심포교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부지 확보를 위해 통도사는 사찰 소유지인 주차장 부지 일부를 이곳과 교환했다. 양산신도시 포교당은 지난해 2월 의료지원 협약을 맺은 양산 부산대병원과 협력해, 노인 인구가 많은 지역특징에 맞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통도사는 울산시내에 전법회관을 건립한다. 약 2900㎡(860평) 부지를 확보했으며, 불지종찰과 수행도량이라는 통도사의 위상을 울산지역에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복 지 / 자비원, 지역복지 핵으로 자리매김

전 조계종 종정 월하스님이 지난 1991년 설립한 ‘통도사 자비원’〈사진〉은 불교라는 틀을 벗어나 현재는 지역복지의 핵으로 자리매김했다. 양로원을 모체로 요양원, 전문요양원, 노인복지센터 등 4개의 직속시설과 울산시립노인요양원, 마산 중리종합사회복지관 등 모두 13개의 산하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렇듯 많은 곳에서 소외된 이웃을 감싸고 있는 통도사 자비원은 복지불사에 새로운 지평을 열기위해 전념하고 있다. 재가노인지원센터 건립이 그것이다. 오는 6월 완공예정인 센터는 지역 노인들의 불편함을 직접 방문해 해소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올해는 다문화가정과 미혼모를 위한 쉼터와 이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불교신문 2593호/ 1월27일자]
2010-01-23 오후 12:38:56 /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