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주지회의 "현대사회 맞는 교육 절실"
등록일 : 2010-07-07 동영상 







본사주지회의 "현대사회 맞는 교육 절실"
교과목 보완·예산 지원 등 의견제시…교구신도회 조직키로 결의

조계종이 교육기관 조정과 교육과정 개편 등 교육개혁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교구본사주지회의가 현대사회에 맞는 승가교육으로의 개편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구본사주지회의에서 본사주지
스님들은 시대적 흐름에 맞는 승가교육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교육과정 개편이 예산과 인력 등의 안정적인 확보를 통해 시행되어야 한다는
의견과 지방승가대학 활성화를 전제로 한 개편, 화엄경 등 주요 과목에 대한 보완과
한문원전 교육 강화, 심리학 과목 보강 등의 의견도 아울러 내놓았다.


해인사 주지 선각 스님은 교육과정 개편 등에 대해 "처음 시행할 때는 다소 논란의
소지가 있을 수 있지만, 시행이 이뤄진다면 빠르게 정착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개편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교육개혁에 따른 예산 증액이 뒤따라야 하는 만큼
종단에서의 예산 지원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동화사 주지 성문 스님은 교육원이 보고한 1차 수정안이 당초 기본안에서 지나치게
후퇴했다고 지적하고 반발 때문에 반드시 이뤄야할 교육개혁을 늦춰서는 안된다는 요지로 발언했다.


이날 본사주지회의는 △불교규제 국가법령 제·개정 추진 현황 보고 △문수스님
소양공양 추모사업 보고 △화쟁위원회 설립·운영 보고 △기본교육기관 교과과정 및
교과목 개편(안) 보고 △기본교육기관 조정(안) 보고 △전문교육기관(가칭 승가대학원)
설립 추진(안) 보고 △불기 2554(2010)년 연수교육 시행 안내 등에 대한 논의했다.


이 밖에도 △교구신도회 구성운영 결의 및 교구신도임원연수 시행 보고 △신도등록
확대 및 신도 멤버십 보고 △(주)조계종출판사 설립 보고 △승가복지제도와 시행 방안
마련 진행 보고 △해외특별교구 설립 추진 경과 보고, 태화산 전통불교문화원 운영
활성화 방안 보고 △밀양 표충사 사명대사 추모대재 봉행위원 위촉 동의 등의 안건을 심의했다.


이날 본사주지스님들은 포교원이 올해 핵심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교구신도회
구성사업과 신도등록사업에 각 교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결의했다.


이날 회의는 총무원장 자승 스님, 교육원장 현응 스님, 포교원장 혜총 스님과
불국사 주지 성타스님을 비롯한 22명의 본사주지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 조계종 총무원은 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제2차 교구본사주지회의를 열고
종단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2010년 07월 06일 (화) 17:10:47                박봉영 기자 bypark@bulkyo21.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