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민족문화수호위 첫 회의 개최
등록일 : 2011-01-08 동영상 

조계종 민족문화수호위 첫 회의 개최


“지역별 위원회 구성해 적극 대처할 것”


 

 

조계종 민족문화수호위원회(공동위원장 정우·원행·영담스님)가 첫 회의를 열고 지역별 위원회 구성과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민족문화수호위는 오늘(1월7일) 오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민족문화수호를 위한 주요 경과와 위원회 조직 구성을 보고한 데 이어, 위원회의 사업계획과 교구본사(지역)별 위원회 조직 구성을 안건으로 상정해 토론했다. 민족문화수호위 공동위원장 영담스님(조계종 총무부장)은 인사말에서 “민족문화수호위가 확대개편된 이후 첫 회의를 열게 됐다”며 “정부·여당이 국가 예산을 날치기 통과시킨 후 민생 예산과 문화유산 예산이 대폭 삭감되면서 불교계가 나서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구성한 것이 위원회”라고 밝혔다.

 

이어 영담스님은 “법전 종정예하가 내리신 신년교시를 바탕으로 위원회를 앞으로 어떻게 운영하고 무엇을 할 것인지 논의하는 자리가 이번 연석회의”라며 “논의될 내용 가운데 지역 단위별 위원회 구성이 중요하므로 이 안건에 대해 여러 위원 스님들의 심도 있는 토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석회의는 영담스님의 인사말 후 비공개로 전환됐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 영담스님과 정우스님(영축총림 통도사 주지)을 비롯해, 중앙종회 수석부의장 정묵스님과 총무분과위원장 주경스님 등 의장단 및 상임분과위원장, 종회의원 스님, 총무원 기획실장 원담스님 등 중앙종무기관 부·실장 및 국장 스님들이 참석했다.  

 

민족문화수호위는 지난해 12월9일 발족한 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이날 연석회의를 통해 정식으로 확대개편됐다. 이에 따라 위원회 증명에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위시해 중앙종회의장 보선스님과 호계원장 법등스님, 교육원장 현응스님, 포교원장 혜총스님을 자문으로 추대했다.

 

수석부위원장에는 3교구본사 신흥사 주지 우송스님, 5교구본사 법주사 주지 노현스님, 중앙종회 수석부의장 정묵스님, 중앙종회 총무분과위원장 주경스님, 사회분과위원장 대오스님, 총무원장 기획실장 원담스님, 총무원 문화부장 효탄스님, 총무원 사회부장 혜경스님, 교육원 교육부장 법인스님, 포교원 포교부장 계성스님이 맡았다.

 

더불어 각 교구본사 주지와 중앙종회 각 상임분과위원장,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주요 소임자 스님과 대표들이 부위원장 직을 수행하게 된다. 위원회 상임집행위원장 겸 대변인에는 불교미디어 종책특보 장적스님이 임명됐다. 이외에도 수석집행위원과 집행위원, 사무처 등 전국적인 조직으로서의 위상을 갖췄다.

 

김하영 기자

2011-01-07 오후 4:10:57 /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