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도사성보박물관 기획전시실서 3월27일까지
보물‘묘법연화경’ 포함 전적·공예품 등 570점
통도사 성보박물관이 2월13~3월27일까지 ‘아산 정우 스님 기증 유물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통도사 주지 정우 스님이 박물관에 기증한 유물 570여 점을 전시하는 자리다.
기증 유물 중에는 보물 1194호로 지정돼 있는 ‘묘법연화경 권2’와 보물 1240호 ‘묘법연화가 권3~4’가 포함돼 있다. 이 밖에도 기증된 유물들은 사경, 전적, 병풍, 불상 및 불교 공예, 서화, 서양화, 민속품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다. 특히 2002년 입적한 중광 스님의 천진하고 자유로운 붓놀림이 살아있는 ‘동자달마’ ‘달마도’ ‘아기부처’ ‘통일로 가는 길’ 등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티베트 불교 유물로 추정되는 성수통과 법라를 비롯해 목조 달마상, 구하 스님의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묵서본 등 국경과 시공을 초월하고 있는 유물들은 통도사성보박물관을 문화포교의 장으로 탈마꿈 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다.
통도사성보박물관장 현근 스님은 “정우 스님의 기증 유물은 서책류, 서화, 공예 등 장르도 다양할 뿐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의 귀중한 유물들이 두루 섭렵돼 있다”며 “스님의 고귀한 기증정신을 널리 알리고 불자분들이 귀중한 기증 유물을 친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055)382-10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