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통하면 걸림 없는 자재 얻는다”

도림법전 조계종 종정예하가 불기2556년 임진년을 맞아 신년법어를 내렸다.
법전 종정예하는 오늘(12월19일) 신년법어를 통해 “여러분의 눈앞에 좋은 날을 만드는 묘용(妙用)이 있으니 버린 자는 얻고 취하는 사람은 잃는다”고 모두에게 있는 불성(佛性)을 드러내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법전 예하는 “화복(禍福)을 다스리는 기용(機用)을 지닌 사람은 일기일경(一機一境)속에 무생법락(無生法樂)을 나툴 것이요, 본분(本分)의 철추(鐵鎚)로 원통(圓通)의 문(門)을 여는 이는 마음 하나 가지고 새 우주를 지을 것”이라고 마음 속 삼독을 다스려 깨달음의 세계로 나가기 위해 정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 새해에는 중생 모두가 원융(圓融)하고 하심(下心)하는 삶을 살아달라고 강조했다. 법전 종정예하는 “비우지 않고는 일체를 포용(包容)하는 기략(機略)을 얻을 수 없으며 낮추지 않고는 바다 밑 소리를 듣는 귀가 열리지 않는다”며 “치우치면 일승으로 돌아가는 길을 잃고 융통하면 걸림 없는 자재를 얻을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