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 제4차 1029일 천도재 20번째 49재 법회 열려...
지난 2012년 2월 27일 경남 합천 법보종찰 해인사에서는 前 통도사 주지이자 통도사 서울포교당 구룡사 회주이신 정우스님을 초청해 해인사 제4차 1029일 천도재 49재 법회를 봉행하였다.
초청법회 전 삼귀의와 해인사 주지 선각스님의 인사말과 법을 청하는 청법가에 이어  정우스님의 천도재 49재 법문이 이어졌다.

“해인사의 1029일 천도재 49재 법회”는 지난 2001년 1차 1029일(2001년 1월 ~ 2003년 11월 3일)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4차에 걸쳐 11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해인사의 대표적인 신행법회이다.
종단의 원로와 중진스님, 선원, 학림, 각처에서 정진하시는 스님들을 모셔 법문을 청하고 화엄경, 아미타경을 비롯한 경전의 사경을 통하여 교학적 터득과 상세선망 부모를 천도 기원하는 법회이다.
설법과 기도 염불 독경 사경 등 불교의 다양한 신행활동이 녹아들어 있는 종합적인 신행시스템인 1029일 천도법회는 조상의 음덕과 부모에 대한 감사, 현재를 살아가는 내 이웃, 가족에 대해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해인사의 종합 신행법회이다.
그동안 제4차에 걸쳐서 1029일 천도재 법회를 여는 동안 前 31대 총무원장 법장스님, 前 32대 총무원장 지관스님, 고우스님, 혜국스님, 종진스님, 정무스님, 밀운스님, 종단의 원로와 중진스님 등이 해인사의 1029일 천도재 법회에 초청법사로 초청됐었다.
해인사 주지 선각스님는 인사말에서 아산 정우스님은 25년 전 서울 양재동 허허벌판에서 천막 법당을 시작으로 서울 강남 포교의 구심점이 된 구룡사를 창건하시고, 일산 여래사 등 국내 ․ 외 25곳의 사찰을 창건하신 스님이시고, 지난번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로 소임을 보고 계실 때, 통도사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하신 원력이 크신 스님이라고 소개 인사말을 하셨다.


이날 법문에서 정우스님은 념념보리심(念念菩提心)이면 처처가 안락국(處處安樂國)이오, 념념삼독심(念念三毒心)이면 처처가 삼악도(處處三惡道)이니라는 법문을 통해 낱낱 중생들이 가지가지 중성을 지니고 살고 있는 우리들이 탐진치(貪瞋癡) 삼독심(三毒心)을 지니고 있으면 곳곳마다 가는 곳이 다 지옥, 아귀, 축생의 고통과 괴로움을 겪는 세상이다.
그리고 우리 불자들은 영가를 위해서 조상이나 가족들을 위해서 어디에 계시든 어디에 살고 계시든, 기도를 늘 끊임없이 해야 한다. 생사윤회의 속박으로부터 벗어나서 영원한 한결같은 깨달음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도록 열심 기도를 해야 하는 것이 우리와 깊은 인연을 맺은 가족의 모습이다. 라고 법문하셨다.

한편 2월 27진일 해인사 제4차 1029일 천도재 20번째 49재 법회에서는 통도사 서울포교당 구룡사, 통도사 일산포교당 여래사, 부산 ․ 경남 불자 등 전국 각지에서 불자 1,50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여법하게 봉행되었다.
그리고 5차 화엄21 천도법회도 2012년 4월 16일 입재식으로 2015년 2월29일 회향한다.

참고로 정우스님은 1968년 통도사에서 홍법스님을 은사로 사미계를 수지한 후 1971년 통도사에서 월하스님(前 조계종 종정)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그리고 1947년 해인사 승가대학 대교과를 졸업해, 조계종 9,10,11,12대 중앙종회의원과 제27대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를 역임한 스님은 1980년대 도심포교에 새로운 장을 마련한 서울 양재동 구룡사, 일산 여래사, 분당 장안사, 연화사, 인천 보명사 등을 창건해 한국불교의 현대화에 큰 기여를 했다.
현재는 1,000여명에 달하는 해인사 승가대학 총동문회 16대 회장으로서 불교발전과 승가발전에 큰 공헌을 하시고 계신다.
취재 부다TV 제작팀장 이범관(bkleepd@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