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법스님 가르침 실천하고 정진하는 후학들이 될 것"
통도사 주지와 강주를 역임하며 현대 강학의 씨앗을 뿌렸던 운조당 홍법스님의 생전 가르침을 새기기 위한 추모다례재가 8월 1일 통도사 서울포교당 구룡사 2층 만불보전에 엄수됐다.
추모 다례에 참석한 사부대중은 홍법스님 영전에 헌향, 헌다를 하며 홍법스님의 생전 가르침을 기렸다.
홍법스님은 1948년 통도사에서 월하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통도사 강원 운허스님 회상에서 정진하며 현대 강학의 씨앗을 뿌렸다. 선교를 겸비한 홍법스님은 통도사 강주와 주지를 맡으며 대중 화합과 근검절약을 몸소 실천해왔다. 1978년 원적에 든 홍법스님은 경봉스님과 월하스님이 “통도사를 팔아서라도 살려야 한다”고 했을 만큼 생전 어른 스님들로부터 두터운 신망을 받았다.
운조당 홍법스님 후학 제자인 前중앙승가대학교 총장 종범스님은 추모다례재 추모법문에서
본분학인이라고 그러면 무슨 경을 배우는 학인이라든지 다른 일을 배우는 학인이 아니고 이 마음이란 무엇인가 이걸 찾아가는 학인을 본분학인이라.
이 마음이란 무엇인가 인간의 본분은 마음이다. 이런 뜻으로 하는 말이죠. 본분학인이 본분종사를 찾아가서 본분종사라는것은 다른 화엄경이나 금강경을 가르치는 분이 아니고 마음이 뭐다. 바로 그 마음을 바로 가르치는 스승을 본분종사라고 하시면서...
한 생각이 일어날 때 이 한 생각이 사라질 때 일념이 멸시에 천지가 멸하고 온 세상이 다 없어지고 일념이 생시에 천지생이라.
한 생각이 일어날 때 천지가 일어난다. 연즉 일념은 시사마오. 그렇다면 한 생각은 무엇인가 적적 조조하야 찾아보면 형체가 없어 고요하고 고요해서 또 근데 항상 비추고 비춰요. 부황에 은현연하고 일어나고 앉을 때 은은히 그냥 나타나고 또 항상 거래에 소소라 오고 갈 때 항상 분명하고 분명하다. 적극적 조조하여 고요하고 고요하고 비추고 비추어 서 밝고 밝아서 무영상이라 그림자 모습이 없다. 라는 내용으로 추모다례재 법문을 했다.
문도대표 정우스님은 추모다례재 인사말에 서 “은사 스님께서는 항상 우리들의 인성에 관한 말씀을 자주하셨는데 올바르게 수행자 의 삶을 사는 것이 진정한 수행자라며 늘 어 렵고 힘든 이웃을 생각하며 살라고 하셨다며 더 열심히 건고한 마음과 신심으로 잘 사는 우리가 되자고 인사말을 했다.
그리고
“은사 스님의 가르침과 행적을 잘 따라 잘 살아가겠다고 다짐하기 위해 오늘과 같은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열심히 수행정진 하는 후학들이 되자" 라고 밝히면서 오늘 홍법스님 열반46주기 추모다례재에 참석한 사부대중에게 감사드린다고 말을 전했다.
2024년 8월 1일(음6월27일) 구룡사 2층 만불보전에서 봉행된 운조당 홍법스님 열반46주기 추모다례재에는 홍법문도회 문도대표 구룡사 회주 정우스님, 前 중앙승 가대학교 총장 종범스님을 비롯해 구미 남화사 성화스님, 가평백련사 주지 승원스님, 조계종 총무부장 성화스님, 통도사 서축암 감원 우진스님, 한국불교전통의례전승원 학장 정오스님, 울산 혜남사 혜원스님, 서울 구룡사, 일산 여래사, 인천 보명사 불자 등 사부대중 150여명 참석해 홍법스님의 생전 가르침을 기리며 스님의 뜻을 실천하고 정진하는 후학들이 될 것을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