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 불자후보 42명 당선
등록일 : 2012-04-13 동영상 



새누리당 32명·민주통합당 9명·통합진보당 1명…정각회원 대폭 감소

제19대 국회의원에 불자의원이 42명이 배출됐다. 새누리당이 32명, 민주통합당이 9명의 불자의원을 당선시켰다. 통합진보당에서 비례대표 1명이 불자의원으로 당선했다. 자유선진당과 통합진보당, 무소속에서는 불자의원이 나오지 않았다. 

19대 총선 출마 불자후보는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포함해 모두 101명이었다. 새누리당이 가장 많은 53명, 민주통합당이 20명, 자유선진당이 5명, 통합진보당이 17명, 국민생각 1명, 무소속이 5명이다.

4·11총선에 최종 출마한 후보는 927명이었다. 전체후보가운데 불자후보는 10.89%에 불과했다. 출마한 불자후보 가운데 당선자 비율은 42.5%로 절반에 못 미쳤다. 전체 총선출마 후보 가운데 당선비율은 4.6%, 전체 의석수 300석 가운데 불자의원들 비율은 14.3%이다.

11일 오후 6시 발표된 KBS·MBC·SBS 방송3사 공동 출구조사에서 34명의 불자후보가 당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8명은 오차 범위 내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하지만 개표 결과는 경합 지역 8곳의 불자 후보가 모두 당선했고, 새누리당 비례대표 1명을 포함해 출구조사 예측결과에 비해 9석이 늘었다.

새누리당 후보로 당선한 불자의원은 김종훈(서울 강남구을)·김을동(서울 송파구병)·이헌승(부산 진구을)·김정훈(부산 남구갑)·김도읍(부산 북구강서구을)·서병수(부산 해운대기장갑)·유승민(대구 동구을)·주호영(대구 수성구을)·정갑윤(울산 중구)·강길부(울산 울주군)·이재영(경기 평택시을)·이우현(경기 용인시갑)·노철래(경기 광주시)·이이재(강원 동해시삼척시)·정문헌(강원 속초시고성군양양군)·송광호(충북 제천시단양군)·홍문표(충남 홍성군예산군)·김동완(충남 당진시)·정수성(경북 경주시)·김태환(경북 구미시을)·장윤석(경북 영주시)·정희수(경북 영천시)·이한성(경북 문경시예천군)·김재원(경북 군위군의성군청송군)·강석호(경북 영양군영덕군봉화군울진군)·박성호(경남 창원시의창구)·안홍준(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김재경(경남 진주시을)·여상규(경남 사천시남해군하동군)·김태호(경남 김해시을)·김장실(비례대표 14번)·송영근(비례대표18번) 등 33명이다.

민주통합당 후보로 당선한 불자의원은 최재천(서울 성동구갑)·추미애(서울 광진구을)·안규백(서울 동대문갑)·박영선(서울 구로구을)·김영주(서울 영등포구갑)·최재성(경기 남양주시갑)·김상희(경기 부천소사구)·강창일(제주시갑)·김우남(제주시을) 등 9명이다.

통합진보당에서는 지역구 불자의원은 배출하지 못했지만 비례대표 4번인 정진후 전 전교조위원장이 불자로 당선권이다. 

새누리당 김을동(서울 송파구병) 후보는 민주통합당 정균환 후보와 치열하게 경합했다. 김도읍(부산 북구 강서구을) 후보는 민주통합당에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 낙동강 벨트를 사수했다. 유명 영화배우인 문성근(민주통합당) 후보를 상대로 이겼다. 김태호(경남 김해시을)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의 텃밭에서 이겼다. 김태호 당선자는 노무현 대통령 마지막 비서관 출신인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부장인 김경수 후보를 상대로 이겼다. 김장실 전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새누리당 비례대표 14번으로 출발부터 안정권이었고, 결국 당선했다. 송영근 전 국군기무사령관 역시 비례대표 18번으로 당선권이다.

민주통합당 강래구(대전 동구) 후보는 치열하게 경합했지만 새누리당 권은희 후보에게 석패했다.

방송 3사 출구조사는 이번에도 신뢰를 얻지 못했다. 다수의 후보를 당선 1위로 예측했으나 번번이 빗나갔다. 불자후보 중 8명을 경합으로 2위권으로 출구조사 결과 예측했으나 모두 빗나갔다.

18대 국회정각회 부회장이었던 안홍준·강창일 후보가 나란히 당선했고, 감사인 최재성 후보도 당선했다.

19대 국회에서 불자의원 모임인 정각회원은 41명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18대 국회에 비해 대폭 줄었다. 18대 국회에서 국회의원 불자모임인 정각회 회원은 일부 의원들이 지방자치단체장 선거 출마로 회원수의 소폭 변동이 있었지만 최대 58명이었다. 약 17명이 줄어든 숫자이다. 불교계가 그동안 정치 인재에 대한 관심을 기울이지 않은 증거가 현실로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불자후보 당선예상자 가운데 18대 국회 정각회 회원 출신은 19명이다. 새누리당이 14명, 민주당이 5명이다.

19대 국회의원 총선거 불자후보자는 <불교닷컴> 자체조사와 유명 포털사이트 인물검색을 통한 후보별 종교 확인 작업, 그리고 조계종 종단기관지 <불교신문>이 조사한 종교분포도를 비교해 최종 작성한 것이다.

19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결과 각 정당별(지역구별) 불자당선자 명단은 아래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