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승가대학교 6대 총장 누가 될까
등록일 : 2013-01-28 동영상 

중앙승가대학교 제6대 총장에 누가 선출될까? 학교법인 승가학원 이사회는 30일 오후 2시 97차 이사회에서 차기 총장을 선출한다. 5대 총장 태원 스님이 건강을 이유로 사임한 지 4개월여 만이다.

총장 후보로는 원종 스님(전 관음사 주지)과 미산 스님(포교사회학과 교수, 교학처장, 총장대행)이 꼽히고 있다. 원종 스님은 중앙승가대 총동문회(회장 원정)가 추천했고, 미산 스님은 이 대학의 교수회가 추천했다. 총장은 이사회에서 추천한다. 때문에 이사장인 자승 스님의 복심이 가장 중요하다.

중앙승가대 총동문회는 정인 스님(불교학과 교수)을 추천하거나 후보자를 내지 않을 예정이었지만, 원종 스님으로 급선회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진다.

교수회는 지난해 10월 22일 자체 후보로 미산 스님을 선출했다. 교수회는 총장후보 추천 회의에서 미산 스님과 정인 스님을 후보로 투표한 결과 9표를 얻은 미산 스님을 추천했다. 미산 스님은 태원 스님의 사임으로 총장 대행을 맡아 왔다. 미산 스님은 무차회로 분류된다.

총장은 승가학원 이사회에서 선출한다. 승가학원 이사는 모두 14명이다. 자승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현응 스님(교육원장), 향적 스님(종회의장), 성문 스님(동화사 주지), 태원 스님(중앙승가대학교 총장, 사임) 원정 스님(중앙승가대학교 총동문회장), 지현 스님(조계종 총무부장), 능도 스님(전 기획실장), 법인 스님(교육원 교육부장) 등 8명이 당연직 이사다. 법산 스님(전 동국대 교수)과 성문 스님(동화사 주지), 정안 스님(호법부장), 무상 스님(송광사 주지), 해주 스님(동국대 교수), 효탄 스님(전국비구니회 기획실장, 교육이사) 등 7명은 대학평위원회에서 복수 추천을 받아 이사로 선임됐다. 전 기획실장 능도 스님은 이번 이사회에서 현 기획실장 주경 스님으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중앙승가대에 문화재학과가 설치될지도 관심이다. 총장 선출이 늦어지면서 이사회가 학과 설립을 논의하지 못해 문화재학과 설치가 지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