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하대종사 유영집 ‘무영수’ 봉정영축문화대상 시상식서 수상자 격려부산 해동고 학생에겐 장학금 전달영축총림 통도사(주지 현덕스님)가 조계종 종정을 역임한 노천당 월하대종사 21주기 추모 다례일을 맞아 제12회 영축문화대상 시상식과 해동고 장학금 전달식을 봉행했다. 12월11일 설법전에서 열린 추모 다례재는 조계종 종정예하 중봉 성파대종사와 주지 현덕스님을 비롯한 노천문도회 스님들과 사부대중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먼저 총림을 대표해 종정예하가 헌향하고 헌다했다. 이어 스님의 문도와 주지 현덕스님을 비롯한 사중의 주요 스님들이 대종사의 영전에 차를 올리며 한국 불교의 수행가풍 회복 및 정통성 확립에 크게 기여하고, 영축총림의 사격(寺格)을 일신하는데 지대한 역할을 한 월하대종사의 업적과 가르침을 계승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노천문도회 문장인 조계종 종정예하 성파 대종사는 “올해 스님의 탄신 110주년과 열반 21주기를 맞아 제방의 많은 스님과 불자님들이 참석해 주신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스님께서는 일생동안 불교정화운동에 헌신하시고 수행에 진력함으로써 후학들의 사표가 되셨다”고 밝혔다. 종정예하는 끝으로 “우리 후학들은 앞으로도 스님의 가르침과 위덕에 어긋남이 없도록 늘 경책하면서 열심히 정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한편 영축문화재단은 올해 월하대종사의 탄신 110주년을 기념해 발간한 유영집 <무영수>를 부처님 전에 봉정하는 시간을 마련했다.<무영수>는 월하대종사의 생애와 수행 그리고 한국 불교사에 길이 남을 지대한 업적을 엿볼 수 있는 300여 점의 사진이 수록돼 있다. 대종사의 젊은 시절과 일상의 모습뿐만 아니라 그동안 외부에 널리 공개되지 않은 사진들도 새롭게 발굴해 실었다. 아울러 대종사의 스승인 구하당 천보대종사를 비롯해 한국불교를 함께 이끌어간 역대 큰스님들의 옛 모습도 엿볼 수 있다.<무영수>에 실린 한 장 한 장의 사진은 비단 대종사 한 사람의 생애만을 담은 것이 아니라, 대종사가 후세에 전하고자 했던 가르침과 원력, 나아가 한국불교의 역사와 전통을 생생하게 기록한 소중한 실록(實錄)으로 평가 받는다.<무영수>는 초판으로 2000권을 발행해 통도사 본, 말사를 비롯해 전국 교구본사 및 주요 사찰과 소장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에 제공될 예정이며, 별도의 판매는 하지 않는다.이어 진행된 제12회 영축문화대상은 학술문화부문에 김순석 한국국학진흥원 수석연구위원과 봉사실천부문에 이정숙 인성기공 부사장, 포교원력상에는 장정화 대한불교청년회 중앙회장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김순석 수석연구위원은 21년간 한국 국학진흥원에서 근무하면서 한국의 근대 민족사와 독립운동에 몸을 바친 고승들의 연구 및 논문 발표 등의 공적이 인정 받았다.이정숙 인성기공 부사장은 수년간 지역복지시설에 1억 원이 넘은 후원을 계속해 왔으며 특히 스리랑카 사원 분사 지원 및 양국수교 40주년 기념사업 등을 도왔다.장정화 대한불교청년회 중앙회장은 다년간 대한불교청년회 임원으로서 전국청년불자대회 추진 및 불교역사 제자리 찾기와 국제불교 교류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의 디양한 공적을 평가 받았다.영축문화재단 이사장 현문스님은 수상자들에게 각 각 상금 1000만 원과 상패를 전달하며 축하했다.이어진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영축문화재단 이사장 현문스님이 부산 해동고 3학년 이승환 학생을 포함한 모범 우수학생 10명에게 50만 원씩 총액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학업에 충실해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가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재단법인 영축문화재단(이사장 현문스님)이 주관하고 있는 영축문화대상은 독립운동과 근대 통도사의 중흥조인 구하당 천보대종사(1872~1965)와 대한불교조계종 제9대 종정과 영축총림 통도사의 초대 방장을 지낸 노천당 월하대종사(1915~2003)의 자비희생 정신과 생명존중사상을 후세들에게 전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시행해오고 있다.출처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