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제스님, “불교중흥과 세계평화에 크게 공헌하게 될 것”

“금일 팔공산 동화총림이 개원됨으로 인해서 신중이 원융 화합한 가운데 더욱 융성할 것이요, 불교중흥과 세계평화에 크게 공헌하게 될 것이니 모든 사부대중과 만인에게 더 없는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팔공총림 초대 방장 진제 법원 대종사의 승좌대법회 법문의 사자후다.
한국불교의 선 맥과 호국불교의 전통을 이어온 제9교구본사 동화사는 오늘(8월19일) 조계종 종정이신 진제 법원 대종사의 팔공총림 동화사 초대방장 승좌대법회를 경내 통일대불전과 대불마당에서 봉행했다.
승좌대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한 원로의회의장 밀운스님, 동화사 율주 성우스님을 비롯한 모철민 청화대 교육문화수석 김범일 대구시장과 홍의락 민주당 대구시당 위원장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산 1520년을 맞이하는 동화사는 심지왕사께서 불골간자를 받아 과증법회를 통해 중창한 이후 올해 새로이 총무원으로부터 종합수행도량인 총림으로 지정받음으로서 승좌대법회를 봉행하게 됐다.
동화사는 승좌대법회에 앞서 식전행사로 그동안 맥이 끊어졌던 종사이운식을 복원하여 봉행했으며 곧 이어 육법공양을 시작으로 동화사 부주기 지거스님의 사회로 초대방장 승좌대법회를 진행했다. 
승좌대법회에서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축사를 통해 “총림은 참선 수행자를 견성성불하게 만드는 수행의 장이며 미완의 존재를 전인적인 존재로 전환시키는 깨달음의 장입니다”라고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에 앞서 동화사 주지 성문스님은 봉행사를 통해 “우리 교구 총림 사부대중은 오늘 방장으로 승좌하시는 진제법원 대종사님의 가르침과 뜻을 잘 받들어 대한민국의 최고 총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진력 하겠습니다”라고 방장추대에 따른 팔공총림 발전의지를 밝혔다.
이어 모철민 청화대 교육문화수석은 박근혜 대통령의 “승가의 법맥을 계승한 대 스승이며 간화선의 수행을 널리 펴신 진제 법원 스님을 중심으로 한국불교의 선 맥을 드날리기를 기원한다”는 승좌 축하 메세지를 전달했다.
한편 팔공총림의 초대방장으로 취임한 진제 법원 대종사는 1934년 경남 남해에서 태어나 1953년 출가해 해인사에서 석우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58년 해인사에서 혜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10여 년간의 용맹정진으로 마조도일 선사의 ‘일면불 월면불(日面佛 月面佛)’ 화두를 타파해 향곡스님으로부터 깨달음을 인가받았다.
이후 무차선대법회와 국제무차선대법회 등을 열며 간화선의 대중화와 세계화에 기여 했으며 제13대 종정으로 한국불교의 수장으로 선풍을 진작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