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관위, 시기 등 놓고 이견 끝에 결정
10월1일, 후보측과 주관단체·형식 등 조율
조계종 제34대 총무원장 후보를 대상으로 한 종책토론회가 10월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열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범여 스님)는 9월30일 열린 제278차 회의에서 ‘총무원장 후보 초청 종책토론회’를 열기로 했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종책토론회 개최를 전제로 장소와 일정 등에 논의를 진행해 10월6일 오후 3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개최할 것을 최종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종책토론회를 개최해야 한다는 점에는 이견이 없었으나 시기와 대상, 방법 등에 대해서는 일부 의견이 갈렸다. 중앙선관위원 선문 스님은 “총무원장 선거에 후보등록을 마친 전체 후보를 대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원오 스님은 “중앙선관위의 후보 자격심사를 통과한 후보만을 대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맞섰다. 
결국 중앙선관위는 선거법 제정 후 열리는 첫 번째 총무원장 선거를 종책선거로 이끌어야 한다는 대의에 따라 10월6일 후보 초청 종책토론회를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중앙선관위는 10월1일 각 후보 선대위 관계자들과 만나 토론회 주관단체와 내용, 방법 등을 조율할 예정이다.
총무원장 후보 초청 종책토론회는 중앙선관위가 주최하고 한국불교기자협회가 주관해 진행하는 방식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총무원장 후보 초청 종책토론회가 조계종의 주최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무원장 후보간 종책토론회는 지난 2003년 한국불교기자협회 주최로 법장 스님과 종하 스님을 대상으로 진행, 종책대결을 벌인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