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교구, 해병6여단에 업무차량 전달
등록일 : 2013-11-08 동영상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 정우스님이 해병대 6여단에 군포교를 위한 업무용 차량을 기증했다. 군종교구장 정우스님은 지난 5일 해병대사령부를 방문해 해병대 6여단 백령도 흑룡사 법사에게 업무용 승합차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해병대사령부 장병들을 위한 초코파이 등 위문품도 선물했다.


이날 해병6여단 흑룡사에 전달된 차량은 서울 도선사 전 주지 선묵스님이 지난 9월16일 군종교구에 지정기탁한 지원금 3000만원으로 마련됐다. 흑룡사 주지 학원 김학진 법사는 “백령도의 도로 사정이 좋지 않아 포교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꼭 필요했던 차량을 보시받아 매우 감사한다”며 “초소 위문 방문 등 군포교에 요긴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종교구장 정우스님은 이날 방문에서 이영주 신임 해병대사령관에게 취임인사를 건네며 환담을 나눴다. 지난 9월 군 수뇌부 인사에 따라 해병대사령관에 임명된 이영주 중장은 독실한 불자로 알려졌다. 해병 1사단 연대장 시절 소속 군법당인 해룡사 신도회장을 지냈다.


이영주 장군은 교구장 정우스님과의 자리에서 “전군의 각 부대를 순회하며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는 스님의 모습에 많은 간부와 병사들이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장병들의 바른 가치관 함양과 정신전력 강화를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예를 표했다. 이에 정우스님은 “취임 이후 부대를 돌아보면서 백령도 흑룡사와 같이 전방부대 군법당들의 상황이 매우 열악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포교환경 개선과 장병배가를 위해 신병교육대 군법당 건립 사업을 중점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정우스님은 이영주 장군에게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선물한 지휘봉을 전했다. 이어 해병 2함대에 들러 부대를 시찰하고 군법당인 해웅사의 현황을 둘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