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총회…해인승가상에 인환·종림·오심·성원 스님
해인사승가대학 총동문회장에 정우 스님(군종특별교구장)이 연임했다. 해인사승가대학 총동문회는 지난 10월 29일 합천 해인사 관음전에서 ‘2013년도 정기총회’를 열어 17대 총동문회장에 정우 스님을 선출했다.

총동문회는 이날 총회에서 ‘해인승가상’ 대상에 인환 스님(조계종 원로의원)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또 학술 부문에 종림 스님(동문 15회, 고려대장경연구소 이사장), 복지부문에 오심 스님(동문 35회, 울산 월봉사 주지), 포교부문에 성원 스님(동문 39회, 약천사 주지)를 선정했다.
총동문회는 총회에서 2013년 결산과 2014년 예산 승인, 17대 임원 선출, 동문회 활성화 등의 안건을 다뤘다. 총회에 참석한 동문들은 정우 스님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동의했으며, 예·결산도 승인했다. 동문 활성화 방안으로 정기적인 성지순례를 갖기로 했다.
총동문회장에 연임한 정우 스님은 “동문회장으로 연임하게 해 준 선후배 스님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열심히 정진해 해인동문의 응집된 기운들이 종단과 불교, 국가에 이바지하는 초석이 되고, 자양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우 스님은 이날 총동문회 발전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재)해인동문장학회(이사장 보광 스님)는 2013년도 장학승 57명에게 5,400만 원과 해인승가대학 교수 연구비 500만 원 등 총 5,90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보광 스님은 “장학회는 선후배들이 보내준 기금으로 한국불교의 내일을 밝게 할 인재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선후배들이 쾌척하는 기금이 한국불교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해인사 주지 선해 스님은 “해인사에서 동문 스님들을 맞게 돼 감사하다”면서 “해인동문 스님들의 벏고 깊은 자량심을 받들어 신심 내 수행정진하겠다”고 인사했다.
해인사 승가대학장 해월 스님은 “해인사승가대학은 현재 7명의 교수사가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면서 “교수연구비를 장학회에서 희사해 줘 연구와 수행에 더욱 매진하게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총동문회 2013년도 총회에는 총동문회장 정우 스님, (재)해인동문장학회 이사장 보광 스님, 원로의원 인환 스님, 원로의원 월탄 스님, 수덕사 방장 설정 스님, 감로사 주지 혜총 스님, 정토사 회주 수성 스님, 오어사 원효암 회주 종원 스님, 해인사 삼선암 경심 스님, 내원사 주지 영산 스님, 불암사 회주 일면 스님 등 중진 스님들과 해인사 주지 선해 스님, 해인사승가대학장 해월 스님 등 동문 6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