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은사 원학, 선본사 성본, 보문사 등목스님 임명
불교중앙박물관장 덕문스님, 한국문화연수원장 구과스님(니)
봉은사 관리인에 원학스님, 선본사 관리인에 성본스님, 보문사 관리인에 등목스님이 임명됐다. 또 불교중앙박물관장에 덕문스님, 한국문화연수원장에 비구니 구과스님이 새로 임명됐다.
조계종(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오늘(12월4일) 직영사찰 3곳의 신임 관리인과 불교중앙박물관장 및 한국문화연수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봉은사는 조계사와 함께 종단이 추진하고 있는 결사에 역점을 두고 역할을 해야 한다”며 “신임 관리인 원학스님은 결사본부와 교감을 통해 종단 결사가 이뤄지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원학스님은 “종단이 안팎으로 어려운 시기에 봉은사 관리인으로 임명해줘 감사하다”며 “많은 종도들이 봉은사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고 있는 것 잘 안다. 원장 스님 뜻 따라 쇄신결사 대중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총무원장 스님은 성본스님과 등목스님에게 기도도량 관리인으로서 정진해줄 것을 부탁했다.
박물관장 덕문스님에게 “의왕 용화사 내 문화재연구소를 16년간 운영했던 경험을 살려 잘 하리라 믿는다”고 격려했다.
비구니 스님으로서는 최초로 한국문화연수원장으로 임명된 구과스님에게 총무원장 스님은 “어려운 시기에 원장 소임을 맡았다. 비구니 스님 특유의 정서를 살려 연수원 안정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봉은사 관리인 원학스님은 도성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65년 파계사에서 석암스님을 계사로 사미계, 1971년 범어사에서 석암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으며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문화부장, 불교중앙박물관장을 역임했다.
선본사 관리인 성본스님은 혜인스님을 은사로 1991년 해인사에서 법전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2000년 송광사에서 범룡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하양포교당 주지를 역임했다.
보문사 관리인 등목스님은 근일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95년 해인사에서 혜암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수지하고, 199년 직지사에서 청하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부석사 봉황선원, 덕숭총림선원, 조계총림선원, 고불총림선원, 봉암사 태고선원 등에서 정진했으며, 대곡사, 법륜사 주지,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불교중앙박물관장 덕문스님은 종열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5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90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제19교구본사 화엄사 기획국장, 선본사, 보문사, 도솔암 주지 및 원로회의 사무처장, 제13, 14대 중앙종회의원을 역임했다.
한국문화연수원장 구과스님은 원광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84년 해인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사미니계를, 1990년 범어사에서 자운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석남사 정수선원, 백흥암선원, 내원사 동국제일선원 등에서 정진했으며, 현재 중앙종회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