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한 동료학자 S. 그린박사와 함께 13편 주요논문 게재
미국 코스탈 캐롤라이대에서 불교와 동양종교를 가르치고 있는 교수 성원스님이 최근 절친한 동료학자 로널드 S. 그린 박사와 함께 ≪불교평화논총≫제7집을 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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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336쪽으로 구성된 이번 ≪불교평화논총≫에는 아웅산 수키-버마의 민주투사(저자·블루스롱), 정우스님-근현대 통도사 율맥, 통합주의 그리고 평화건설(저자·성원스님), 회당조사-평화, 그리고 진각종의 창종(저자·보성정사) 등 현대 인물조명과 세계종교와 화합(제임스 K. 파월), 앙굴리말라의 폭력 재검토(존 톰슨), 일본문학에서 나타난 아수라 재검토(존홀트) 등의 논문이 게재됐다.
논총에는 또 미국 자재공덕회의 평화활동(조나탄H.X.리), 산란과 참여불교(나오 유키오기), 스즈키다이셋쯔와 전쟁부역문제(겐묘사이토/토마스커크너), 불교명상과 갈등해소(나타니엘 C.마이콘), 불교와 평화-런던 정행사의 케이스(일본 정행사), 암베트카르, 정의 그리고 평화(트룬훈), 중관철학의 인간중심주의 비판(매튜바기스) 등의 평화 관련 논문등 13편이 실렸다.
성원스님의 은사 정우스님(통도사 서울 포교당 구룡사 회주, 조계종 특별군종교구장)은 이 논총 축사에서 “국내외적으로 우리 불교인들에게 있어서 평화 건설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고 당위의 문제다”라고 전제하고 “우리 불교인들과 종교인들은 다양한 불교 전통간 그리고 다양한 종교간 화합과 평화를 건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원스님은 “출가 이래로 지금까지 20년 이상 통합주의에 기반하여 종교적-사상적 측면에서 저를 훈육시켜 주었고, 한국 일본 인도 미국에서 학업을 지속하도록 경제적 배려를 아끼지 않으신 은사 정우스님에게 감사드린다”며 “본 불교논총 제7집을 정우스님에게 봉헌한다”고 밝혔다.
≪불교평화논총≫은 하와이 대원사에 주석했던 대원스님이 세계적으로 저명한 불교학자와 사회과학자들을 초청해 가져 온 국제학술회의를 계승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라는 권유에 따라 성원스님이 2006년 1집 ≪어떻게 우리는 불교사상을 평화와 정의실현에 적용할 수 있을까≫를 낸 이후 계속 발간해 오면서 미국 학계의 권위지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논총을 발간하고 있는 출판사 ‘블루 파인’(Blue Pine 청송)은 성원스님이 대표로 있으며 대만의 홍닝스님이 편집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종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