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숭총림 수덕사 새 주지후보에 정묵 스님
등록일 : 2015-02-09 동영상 


조계종 덕숭총림 수덕사 새 주지후보에 전 중앙종회 부의장 정묵 스님이 선출됐다.


덕숭총림은 2월7일 예산 수덕사 심연당에서 제31차 임회를 열어 3월18일부로 임기 만료되는 주지 지운 스님의 후임에 정묵 스님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날 임회에는 방장 설정 스님을 비롯해 수좌 우송, 주지 지운 스님 등 재적위원 26명 가운데 24명이 참석했다.


비공개로 열린 이날 임회에서 방장 설정 스님은 “차기 주지 추천을 두고 문중의 여러 스님들과 논의해 정묵 스님을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날 임회위원들은 특별한 이견 없이 만장일치로 정묵 스님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묵 스님은 이날 “‘덕숭총림의 가풍을 잘 이어 달라’는 방장 스님의 당부를 늘 잊지 않고 총림 대중들이 수행 정진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부대중의 뜻을 존중하고 수용해 원융살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님은 또 “방장 스님을 비롯한 어른 스님들을 잘 모시고 내실을 기하면서 총림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묵 스님은 법장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6년 수덕사에서 우송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9년 혜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경산 선본사와 서울 호압사 주지와 제12~15대 중앙종회의원과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를 맡고 있다. 정묵 스님의 임기는 3월19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