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0일 일신상 이유로 사직
동국대 이사장 행보 본격착수
자광스님, 중앙종회에 단독추천
조계종 호계원장 일면 스님이 사표를 제출했다.
호계원 관계자에 따르면 일면 스님은 3월10일 오후 “일신상의 이유”로 사표를 제출했다. 일면 스님의 사표는 동국대 이사장 선출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일면 스님은 최근 “정련 스님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3월12일부터 동국대로 출근할 것”이라는 뜻을 대외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후임 호계원장에 전 군종교구장 자광 스님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무원 관계자에 따르면 3월10일 제201차 임시 중앙종회 안건접수 마감을 앞두고 호계원장 후보로 자광 스님이 단독 추천됐다. 이에 따라 자광 스님은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는 한 3월17일 임시중앙종회에서 호계원장으로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자광스님은 1959년 화엄사에서 출가해 경산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63년 자운 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수지했다. 동국대 종비생 1기 출신으로 1970년 군법사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25년간 군포교 일선에서 활동해 오다 국방부 군종실장 역임 후 지난 1995년 대령으로 예편했다. 일면 스님에 이어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