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 스님 “원각 스님 중심으로 화합해야”
등록일 : 2015-03-13 동영상 

3월13일 공식 입장문 발표
“하루속히 화합·안정 이뤄
해인사 정상화 시켜 달라”
“소납도 수행정진에 매진”


원각 스님과 함께 해인총림 방장 후보로 거론됐던 대원 스님이 최근 일부 재적승들의 산중총회 불복 움직임과 관련해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대원 스님은 “해인사 산중총회에서 선출된 원각 스님을 중심으로 화합할 것”을 당부했다. 대원 스님의 이 같은 입장표명으로 해인총림 방장후보 선출 논란은 사실상 일단락 될 전망이다.


대원 스님은 3월13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해인사 산중총회와 관련해 뜻을 밝히니 해인사 산중대중과 종도들은 널리 혜량해 수용해 달라”고 말문을 열었다. 스님은 “이번 산중총회를 통해 방장으로 선출된 원각 스님을 중심으로 해인사가 하루 속히 안정과 화합을 이뤄야 한다”며 “이를 통해 해인사를 정상화시키고 총림의 수행가풍을 크게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뿐만 아니라 스님은 “소납 역시 평소와 다름없이 정진하고 후학 제접의 일상사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원 스님의 이 같은 입장표명은 산중총회 이후 해인사 교구선관위와 일부 재적승들이 중앙종회와 중앙선관위 등에 잇따라 이의신청을 제기하면서 혼란이 확산된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스님은 산중총회 이후에도 일부 재적승들이 결과를 수용하지 않고 잇따라 문제제기를 하면서 해인사가 갈등과 대립으로 치닫는 것에 깊은 우려를 표명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때문에 대원 스님은 3월13일 오전 조계종 교육원장 현응 스님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이 같은 뜻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산중총회 결과 불복 논란으로까지 비화될 수 있었던 해인총림 방장후보 추천 문제는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대원 스님 입장문 전문.







해인사 산중대중과 종도 여러분께 말씀드립니다


본납은 최근 해인사 방장선출과 관련하여 제 뜻을 밝히오니, 해인사 산중대중과 종도 여러분들께서는 널리 혜량하여 수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해인사 산중총회를 통해 방장으로 선출된 원각스님을 중심으로 해인사가 하루속히 안정과 화합을 이루어 해인사를 정상화 시키고 총림의 수행가풍을 크게 펼쳐주시기를 바란다는 제 뜻을 밝힙니다.

본납 또한 평소와 다름없이 정진과 후학 제접의 일상사에 매진하고자 합니다.



불기 2559(2015)년 3월 13일


학산 대원 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