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본사주지협의회 “군포교 적극 나서야” 공감
등록일 : 2015-03-25 동영상 


교구본사 주지스님들이 ‘1사찰 1군법당 결연’ 등 군포교 활성화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다.

조계종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회장 우송스님)는 3월24일 금정총림 범어사 보제루에서 제38차 회의를 갖고 이같이 뜻을 모았다.

군종특별교구장 정우스님은 “460여개 군법당 가운데 제대로 운영되지 못하는 곳이 적지 않다”면서 “물적 지원은 물론 인적 지원도 필요하다”고 본사 주지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조계총림 송광사 주지 무상스님,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원산스님, 제17교구 본사 금산사 주지 성우스님,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 등 교구본사주지스님들은 “미래불교를 위해 힘이 들어도 군포교를 활성화해야 한다”면서 “본사 주지스님들이 전향적인 자세로 군포교에 적극적이고 조직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의견을 같이했다. 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우송스님은 “그동안 군포교를 잘해온 본사들도 많지만, 앞으로 군불자들이 더욱 인연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기원대회 및 간화선 무차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종단이 더욱 노력하고, 교구본사 주지들도 관심을 적극 기울이기로 했다. 교구본사 주지스님들은 “5월에 서울 광화문에서 열리는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를 위한 기원대회및 간화선 무차대회에 스님과 불자들이 대거 참여해야 한다”면서 “불자들이 결집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팔공총림 동화사 주지 덕문스님은 “어려운 점도 없지 않지만, 종단과 몇몇 본사의 행사가 아니라 전국 본말사가 동참해야 한다”고 호소했고, 제8교구 본사 직지사 주지 흥선스님은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교구에서 협조할 사항 등에 대해 연락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교구본사 주지 스님들은 이에앞서 지난 11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회의실에서 열린 ‘2015년 제1차 전국교구본사주지회의’에서 ‘한반도 통일과 세계평화 기원대회및 간화선 무차대회’에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은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종단 차원에서 추진하는 ‘사부대중 100인 대중공사’에 대해 재무부장 보경스님을 통해 총무원의 입장을 청취했다. 재무부장 보경스님은 “사찰재정이 지출과 수입이 공개될 정도로 투명화되고 있다”면서 “예결산 취합률이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경스님은 “본사주지스님들이 대중공사에 참여해 의견을 활발하게 개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교구본사주지협의회 활성화, 불교방송과 불교TV의 상호협조 체계 구축, 동국대 문제 원만 해결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제16교구 본사 고운사 주지 호성스님은 “동국대가 잘못되면 다른 포교의 명분도 없어진다”면서 “동국대 문제가 조속히 원만하게 해결돼야 한다는 논평을 내자”고 제안했다. 회장 우송스님은 “하루속이 동국대 재단이 원만하게 돌아갔으면 좋겠다”면서 “동국대 이사진에서 문제를 잘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별도의 결의문은 채택하지 않았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교구본사주지 스님은 다음과 같다. 3교구본사 신흥사 주지 우송스님(회장), 4교구본사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 5교구본사 법주사 주지 현조 스님(부회장), 덕숭총림 수덕사 주지 정묵스님, 8교구본사 직지사 주지 흥선스님, 팔공총림 동화사 주지 덕문스님(총무간사), 해인총림 해인사 주지 선해스님, 쌍계총림 쌍계사 주지 원허스님, 금정총림 범어사 주지 수불스님,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원산스님, 16교구본사 고운사 주지 호성스님, 17교구본사 금산사 주지 성우스님, 고불총림 백양사 주지 원일스님, 19교구본사 화엄사 주지 영관스님(수석부회장), 조계총림 송광사 주지 무상 스님, 24교구본사 선운사 주지 법만스님, 군종특별교구장 정우스님.

총무원에서는 재무부장 보경 스님이 배석했다.한편 제39차 교구본사주지협의회는 오는 5월28일 오후3시 제3교구 본사 신흥사에서 개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