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아이들다섯식구의뒷바라지하는36의주부입니다
결혼생활12년동안남편은두루두루제속을무던히도썪였습니다
첫아이를낳고남편이심하게바람을피워서이혼을생각
했었는데.....
부모사랑은마음의고향이라는데.
나는그마음의고향.부모님과의추억이없는것이.
그렇게마음이아플수가없었습니다
정말이혼을하겠다고결심했을때.내가이혼을하면우리딸아이에게
나의아픔을똑같이되물림해준다는생각에.
그래내인생은없는것이다.
나로인해서내딸을또나와같은마음고생을시키지말자.
나중에세월이지나서남편이잘하면내인생에더움이라고생각하자
이런마음으로이날이시간까지.남편에게별마음의의지를하지안고
열심히살았습니다.
아니마음속으론남편을마니마니미워하고원망하고...그랬죠.
그런데이제그마음을바꾸기로했습니다
보왕삼매론에어려운일이있어야일이이루어진다했듯이
나도남편때문에불교와더욱인연이깊어졌기에..
석우스님이쓰신글중에
예배에대한대목중에원수에게도예배하고.미워하는사람에게도.시어머니가며느리에게도......예배를올릴수있는것이
예배의의미요반야지혜입니다.라고했습니다.
잘될지모르겠지만저도오늘부터남편에게삼배를올려볼참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