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의 가을은,,,,,,,
번호 : 12720     조회수 : 26019     작성자 : 코스모스     작성일 : 2003-10-15 오전 11:02:54    
며칠전 보름날 달이 어찌나 밝던지 마음맞는 벗이랑<마음이 통하면나이는관계없슴>
홀리듯 달을 따라 간곳이 하늘이 너무나 잘 보이는 넓은 평지라
밤이건만 하늘은 왜이리도 맑고 높은지,,,,,,,,
가을이라 그른지 그때 서로 아무말없이 아 하는감동의 신음소리만내며
바라보기만 했을 뿐인데 그저녁이 생각이나 무심코 오늘 밤도 하늘을 쳐다보니
그날의 그감동은 간곳없고 기울어 가는 하현달만이 날 내려다 보고있다
우리의 삶이 이러하겠지
꿈과 성공을 위해 옆도보지 않고 달려와 정상에올라가면 미끄러지듯 떨어져있는게
인간들의 삶인걸......
바쁘게돌아가는 세상 한번쯤은
우리들의옆자리엔 누가 있나 돌아보며 따뜻하게 웃어줄수있는 마음한번내었스면
저물어가는 이가을이 조금은 따뜻하리라 생각해봅니다
날마다 좋은날만 되소서

이전    목록보기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