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맞춤법&사오정&무식과 무지로 인해 많이 부족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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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오늘 법문은 금강경 구경무아분 제 십칠에 네 번째 시간입니다. 네 번째 시간인데, 그 끝부분에 보면요, 즉위비대신 시명대신 그런 데가 있거든요?
즉위비대신 시명대신
고 다음부터 구경무아분 제 십칠 마지막까지가 오늘 볼 경문입니다.
다 찾으셨지요?
그 경문에 보시면
수보리야, 보살도 역여시하야-
여기서 인제 보살도 또한 이와 같아서- 이렇게 되거든요? 그러면 보살도 이와같단 말이 뭔가.
석가모니불이 연등불 처소에서 얻은 바가 없다. 얻은 바가 없다.
또 석가모니불이 연등불 처소에서 얻은 바가 없고, 이룬 바가 없다.
그런 말씀이 있었는데, 보살도 석가모니 부처님과 같이 이런 뜻이에요.
얻은 바 없는 석가모니와 같이 이와 같이
약작시언하되,
만약 이런 말을 하되
아당멸도무량중생이라하면
이제 석가모니불이 연등불에 가서 내가 마땅히 부처가 된다. 이렇게 말했으면 연등불이 앞으로 부처가 되리라 이런 말을 안 했을 것이다.
앞에 그런 말이 있었어요.
그거와 같이 보살도 아당멸도
내가 마땅히 무량중생을 멸도 하리라-.
열반의 세계로 인도하리라 이 말이죠.
멸은 열반이고 도는 인도한다. 이런 말이죠.
인도한다라고 하면
즉불명보살이니라.
곧 보살이라고 명은 이름할 수가 없다.
이름은 뭐냐. 말이죠, 말.
보살이라고 말할 수가 없나니라.
하이고요.
왜
내가 마땅히 중생을 열반의 세계로 인도하리라고 하면 보살이라고 말할 수가 없느냐.
하이고요
왜 그러냐
이유는 무엇인가
수보리야 실무유법명위보살이니라.
실무유법이라. 명위보살이라.
실무유법 이거는 설명언데요.
명위보살 이게 목적어에요.
보살이라고 말할 만한 이름 명자요.
보살이라고 이름 붙일만한 법은, 보살이라고 이름 붙일만한 법, 어떤 내용. 어떤 진실은 실무유 진실로 있음이 없다.
보살이라고 이름할만한 법은 실무유하니라.
진실로 있음이 없나니라.
시고로
이런고로
불설하시되
부처님이 말씀하시되
일체법이
일체 모든 법이
무아무인무중생무수자라 하였나니라.
아도 없고 인도 없고 중생도 없고 수자도 없다라고 하였나니라-.
여기가 인제 오늘 첫 번째 경문 구절인데요.
여기서 핵심이 실무유법 명위보살 이건데요.
무유정법 아뇩보리.
아뇩보리. 무상 보리라-고 할 것이 정해진 법이 없다.
이게 금강경이고
실무유법 명위보살.
이게 금강경인데요.
여래라-고 할만한 법이 없다.
여래는 뭐냐. 보린데, 깨달음인데.
보리라-고 할만한 법이 없다.
보살이라-고 할만한 법이 없다. 이건데요.
왜 그러냐.
첫째가 이 깨달음이라고 하는 것은 무아무법 아공법공.
이것이 첫 번째 깨달음이에요.
나도 없고 법도 없고.
무아라고 하는 것은 오온 무아.
이 색수상행식 이 몸에 색수상행식뿐이지 색수상행식 외에 색수상행식이 아닌 나라는 건 없다.
이게 오온 무아거든요. 그래서 이걸 아공이라고 그래요.
이 몸에는 지수화풍 사대라고 하는 색과, 수상행식이라고 하는 생각이 있을 뿐이지 이 사대와 수상행식을 떠나서 따로 나라는 건 없다-.
이걸 인무아라 그러고, 아공이라고 한다 이거예요.
인무아 아공.
이게 무아거든요.
무아 아공이에요.
그러면 법공은 뭐냐.
법무안데 무법인데.
무아 무법인데.
무법은 어떤 거냐.
그 색수상행식 오온법이나 또 안이비설신의 육근법이나 색성향미촉법 육진법이나 또 십팔계 육근, 육진, 육식 십팔계 법이나 칠대만법 지수화풍 공견식 칠대만법 일체법이나 고 법 법에 영구적이고 불변적인 자체 진실상이 없다는 거예요.
전부 이것은 연기 연상이다.
인연으로 일어난 인연의 모습이다.
이게 인제 법공이거든요.
그래서 무아무법 아공법공.
무아무법 아공법공.
아도 없고 법도 없고 아가 공했고 법이 공했다.
이게 첫 번째 인제 깨달음이에요.
그러면 그 아공법공 무아무법이 뭐냐 도대체-.
그것은 진여자성이 자성 청정이라 이거예요.
진여자성이 있는데 진여 불성이 있는데, 무아무법 아공법공한 그 자리에 진여불성이 있는데 진여불성이 자성청정하다.
진여자성이 원만청정하다.
진여자성이 청정 광명이라.
진여자성.
진여자성.
원만청정.
진여자성이 원만영명.
원만하고 원만이라는 건
둥글 원자 가득할 만자니까 끝이 없는 거죠. 원자는.
또 만자는 가득할 만자니까 모자람이 없는 거예요.
진여자성이 참 그대로 스스로 본성이 끝이 없고 모자람이 없고. 물듦이 없고 또 신령스럽게 밝다. 영명하다.
그게 깨달음이거든요. 그걸 얻는 게.
그러면 깨달음 자체도 진여 불성이에요.
이 진여자성을 제 깨달음의 공덕을 거기다가 함께 표현하면 진여 불성이라 그러거든요.
게 깨달음도 진여불성이고, 보살도 진여불성이고, 중생도 진여불성이고, 극락세계도 진여불성이다-.
진여불성 아닌 건 하나도 없다- 이거예요.
그래서 보살에게 보살이 없다.
진여불성이다.
보리에게 보리가 없다. 진여불성이다.
그래서 무유정법 명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 그러는 거예요.
아뇩다라삼먁삼보리라고 이름할만한 정해진 법은 없다.
진여불성이기 때문에 그런 거죠.
게 보살도 진여불성이라.
게 보살이라고 이름할만한 법은 진실로 없다.
그거는 무아무법 아공법공 진여불성 그거예요. 영명자재.
진여불성이 영명자재한 것이지 거기에는 보살이라고 할만한 정해진 법이 없고, 깨달음이라고 할만한 정해진 법이 없다.
그래서 이게 진여불성 자성청정을 깨달으라고 계-속해서 무아무법무중생무수자 또 무법상 뭐 무비법상 제상이 비상 오온이 개공.
반야심경에서요.
이런 거 하, 얘길 하거든요.
오온이 공했단 얘기는 무아라는 얘기죠.
내가 없다는 얘기죠.
제법이 공상이라는 건 이게 무법이라는 얘기죠.
오온개공 제법공상.
그러잖아요. 반야심경에서.
게 제법공상이라는 거는 무법이란 얘기요. 법이 없다.
이게 하나 하나 색에도 색에 자성이 없고 공에도 공에 자성이 없고, 티끌에도 티끌에 자성이 없어서 그냥 중생이 의식으로 분별할 뿐이지 자체가 없는 거예요.
이건 일체 제법이 의식분별이다. 요게 깨달음이에요.
의식이 없으면 제법은 없어요.
그래서 모-든 존재는 의식이라는 거예요.
이것이 이렇게 가르치는 게 유식이거든요.
여 금강경은 유식보다 더 근본적인 거.
법이 공했다- 라는 건데요.
무법이라는 걸 가르치는데, 유식에서는 무법인데 왜 법이 보이냐.
그거는 의식소현이라. 의식으로 나타난 바다.
요걸 설명하는 게 유식이거든요.
그니까 팔자를 고치느니 세계를 바꾸느니 하는 거는 세속적인 일이고 불교 깨달음의 길에는 의식을 바꾸는 거예요.
의식을 바꾸면 세계는 없어요.
무아무법이란 말이죠.
졸린다-.
졸려-.
증말 그럴까요-.
그런 생각 하고 계세요? 지금?
증말 그럴까요- 그런 분 없으세요?
게 이거를 화엄경 야마공중 개찬품에서 모-든 그림이 어디서 나왔을까요.
그림 그리는 화가가 있는데 모-든 그림이.
그 화가에 붓에서 나온 거예요.
뭐 이건 소 그림이나 사람 그림이나 산 그림이나 물 그림이나 그 붓이 없으면 그림은 없습니다.
호단출이라고 붓 끝에서 나왔다.
이 터럭 호자가 있어요.
호단
끝 단자가 있어요.
일체 화상이 호단출이에요. 붓 끝에서 나온 거예요.
붓이 없으면 그림은 없는 거예요.
화가가 그리기 전에 그림이 있어요?
전부 호단출이죠.
유식한 말로 호단출
호가 그게 붓털 호잔데요. 붓털 호.
그 붓털 끝에서 나온 거예요.
그러면 고 붓털은 고게 의식이라는 거예요.
그럼 진여자성은 누구냐.
고 화가요, 화가.
붓이, 붓만 따로 있을 수가 없거든요.
그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이 생각 속에서 그림을 만들어 내는 거죠.
그러면 그걸 표현하는 것이 바로 붓이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진여자성이 없으면 붓 끝이 없고 붓 끝이 없으면 그림은 없는 거예요.
화가가 없으면 붓 끝이 없고, 붓 끝이 없으면 그림은 없는다.
진여자성이 없으면 생각이 없는 거죠.
생각이 없으면 세계는 없는 거죠.
그래서 보살이 보살이 아니다-.
전부가 무아무법 아공법공이다.
그럼 무아무법 아공법공이 뭐냐.
다 진여불성. 원만청정.
진여불성 원만청정한 그거다 이거예요.
게 그거를 이제 아는 진여불성을 무생법인이라 그래요. 무생법인.
그 깨달음이라는 건 이제 궁극적으로 무생법인을 아는 거다.
무생이라는 건
없을 무자 날 생잔데.
생멸이 없는 거예요. 이거는.
이 깨달음의 지혜는. 진여불성은.
무생.
생멸 없는 법으로서 고 참을 인자를 쓰는데 참을 인자는 지혜 인자가 되거든요.
생멸 없는 법의 지혜다.
그래서 요게 무생법인인데 생멸 없는 법의 지혜는 허공도 아니고 물질도 아니다. 요게 불교에서 가르치는 법이에요.
물질도 아니기 때문에 형상이 없어요.
또 허공이 아니기 때문에 아무것도 없는 게 아니에요.
허공도 아니고 물질도 아닌 것이 그게 우리 나예요.
그래서 텅- 비고 끝이 없는 걸로 볼 때는 허공과 같애요. 넓어.
그런데 허공은 아는 기능이 없어요. 아는 기능.
그리고 뭐를 신통을 일으키고 공덕을 일으키는 거는 그 물질과 같은데 물질과 같이 나고 죽지를 않애요. 생멸이 없어요.
그래서 우리가 설법을 할 때 사대가 불회설법 청법이요, 이 지수화풍 몸뚱이가 이게 뭐 손가락이 법을 설하냐, 발바닥이 설하냐, 머리카락이 설하냐, 몸뚱이가 법을 설하는 게 아니다.
그러면 이게 아무것도 없는 허공이 법을 설하는 것도 아니다.
요 무생법인.
생멸 없는 법의 지혜 고넘이 어떤 때는 법을 설하기도 하고 어떤 때는 설하지 않기도 하고 한다 이거예요.
그래서 고 무생법인이 나의 주인공이고, 고 무생법인을 깨닫는 것이 불교의 깨달음이다, 이 말이죠.
요 법자를 쓰기도 하고 안 쓰기도 해.
그냥 무생인.
생멸 없는 지혜.
생멸 없는 지혜.
그래 이 몸은- 구름과 같고 고 생멸 없는 지혜는 허공과 같애서 이 몸이 생긴 것은 허공에 구름 한 점이 생긴 거와 같고, 이 몸이 사라지는 것은 허공에 구름 한 점이 사라지는 거와 같아서 이 몸이 생기거나 안 생기거나 아-무런 구애를 받질 않아요.
그게 무가애에요.
무가애.
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원리전도몽상 맨날- 하는 거예요. 그게.
허공에 구름 생긴다고 허공을 밀어내지도 않고요, 허공이 구름이 없어진다고 허공이 구름을 쫓아가지도 않구요.
그래서 이 몸을 밀어내지도 않고 이 몸에 쫓아가지도 않는 게 생멸 없는 우리 자성 지혜거든요.
생멸 없는 무유 생멸 자성 지혜.
나고 죽, 죽음이 없는 자성 지혜가 있는데 고걸 무생인. 무생법인 그래요.
생멸 없는 법으로서의 지혜다. 이게.
그러니까 보살이라고 할, 이름 붙일 게 없는 거예요. 전부 진여불성 무생법인뿐인 거예요.
또 보리라고 이름 붙일 것도 없는 거죠. 진여불성 무생법인뿐이다.
중생이라고 이름 붙일 것도 없는 거예요. 그러니까 무아무인무중생무수자.
진여불성 무생법인.
그걸 확실히 손에 잡은 거를 또 눈에 보는 거를 정득이라 그래요.
정득.
머리로 이해하는 거는 신해라고 그러는데 눈으로 보고 손에 잡는 건 정득이라 그러거든요.
눈으로 보는 거는 깨달음이고 머리로 아는 거는 그건 믿는 거예요.
눈으로 봐야 돼요.
이걸 딱 보면, 이걸 사대로 본다든지 허공으로 보면 이거는 미혹이구요, 이게 그대로 진여불성 무생법인인 거예요.
그래서 맨날 이래 주먹도 이렇-게 보이고 주장자도 이렇-게 들고. 이 책도 이렇-게 보고.
진여불성 무생법인을 여기서 바로 봐라-.
눈으로 바로 봐라 이거죠.
그래서 실무유법 명위보살이니라.
보살이라고 이름할만한 법이 진실로 있음이 없나니라.
그럼 뭐만 있냐-.
진여불성 무생법인뿐이니라-.
이 말이 속에 들어 있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부처님이 말씀하시되 일체법이 무아무인무중생무수자라 하였나니라.
아도 없고 인도 없고 중생도 없고 수자도 없다.
진여불성 무생무비, 법인이니까 없는 거죠. 자성이 없다 이 말이죠.
근데 중생들은 왜 있냐. 의식으로 있는데 이렇게 진여불성 무생법인 속에서 중생을 보고, 타인을 보고, 또 수명을 보고- 죽음을 보는 거를 뭐라고 표현하느냐 하면요.
악할 악자 알 지자.
아주 악하고 고약하게 안다 이거예요.
악지라 그래요. 악지.
또 알 식자를 써서 악식이라 그래요.
악지 악식으로 이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생로병사 우비고뇌가 있다.
악지 악식.
그러면 깨달음이라는 건 뭐냐면 선지 선식.
착할 선자 알 지자.
아주 잘- 알고 잘- 인식하면 그게 선지 선식인데-, 선지 선식이 뭐냐.
중생을 보지 않고 중생에서 뭘 보냐.
악지 악식으로 보면 중생인데, 선지 선식의 눈으로 딱 볼 때는 진 여 불 성 무생법인이다.
졸린다-.
악지 악식.
선지 선식.
거 부처님 눈에는 이게 저 무생법인 진여불성인 거예요.
근데 우리 사대 그릇이죠. 그릇. 사대. 지수화풍. 이 그릇이란 말이에요.
이게 이걸 악지 악식이라 그러는 거예요.
이 아주 고약하게 이걸 알고 고약하게 인식하고 있는 거예요.
그런데 이게 그릇이라는 자성이 없거든요.
자성이 없는데 여기다가 정을 때려 붙여서 그래서 이무정유라고. 어려운 말로.
이치에는 없고 정에는 있다.
순전히 이걸 감정으로 정으로 이걸 보는 거거든요. 정으로.
이치로 보는 게 아니에요.
이치는 그릇이라고 하는 자체가 없는데, 이걸 감정으로 정으로 이걸 있는 걸로 본다.
그걸 악지 악식이라 그러는 거죠.
그래서 우리가 이 생로병사라는 게 전부 화가의 붓끝에서 나온 호단출 그림과 같은 건데. 이게 자기 악지 악식이 만들어 낸 거예요.
선지 선식으로 보면 생로병사는 제상이 비상이고 오직 진여불성이 있을 뿐이다.
졸려도 자면 안 되겠죠?
그다음 또 보겠습니다.
두 번째.
수보리야 약보살이
만약 보살이
작시언하되
이런 말을 하되
아당장엄불토라하면
내가 마땅히 불토- 불국토. 극락세계를 불국토라고 한단 말이죠.
이 극락세계 불국토를 장엄한다.
장엄은 건설이에요, 건설. 세우는 거란 말이죠. 만드는 거. 한다하면
시불명보살이니라.
이것은 보살이라고 말할 수가 없다.
또 내가 극락세계를 건설하겠다- 하면 또 보살이라고 말할 수가 없어요.
내가 중생을 제도하겠다 그러면 보살이라고 말할 수가 없어요.
여기 두 번째 말이거든요.
하이고요
왜냐하면
여래설 장엄불토자는
여래가 불토를 장엄한다-고 말 한 것은
즉비장엄이요 시명장엄이니라.
곧 장엄이 아니고 이름이 장엄이다-.
여기서 극락세계라 그러면 진여불성 무생법인에 정토지, 이 지수화풍이나 또 색성향미촉 육진 정토가 아니다 이 말이죠.
그래서 악지 악식으로 만들어낸 정토가 아니라 진여불성의 정토다-.
그러니까 세속적으로 생각하는 그런 정토가 아니다-.
진, 진여불성의 정토다. 이 말이에요. 진여불성의 정토다.
그래서 여기서 이제 나타난 법이 사법인데, 아당멸도 중생하니까 중생법이 하나가 있는 거예요.
그러고 이제 누가 그걸 중생을 열반으로 인도하냐.
보살이 한다고 그랬잖아요? 보살법이 있어요.
중생. 중생법. 보살법.
또 앞에는 이제 부처님이 깨달았다고 그러니까 보리법이 있는 거예요.
보리.
여기는 이제 정토라는 게 있어요.
정토법이 있어요.
이것을 요 금강경을 해석하는 금강선론에서 사법이라고 명칭을 붙였어요.
사법.
사법은 중생, 보살, 보리. 보리 깨달음이죠. 정토.
정톤데. 이게 전부 따로 자성이 있는 게 아니라 중생도- 진여불성이요.
보살도 진여불성이요.
보리도 진여불성이요.
정토도 진여불성이다.
자성이 없다.
다 진여불성뿐이다 이거예요.
그니까 보리도 보리가 아니고 진여불성이고 정토도 정토가 아니고 진여불성이고 그런 거죠.
그러면 보살하고 보리하고 가 계속 설명이 되는데, 보살의 특징은 뭐고 보리에 특징은 뭐냐.
이게요, 그렇게 돼요.
보살은 이제 악지 악식의 범부 중생에서 진여불성으로 가는 입장에 있거든요. 가는.
그래서 보살의 생명은 조견 오온개공이라고 하는.
비칠 조자하고 볼 견자하고
조견이 보살이에요.
그걸 반야라 그래요.
그래서 보살 지혜를 반야라 그러거든요.
반야는 조견이에요.
게 이걸 보살 지위에서는 뭐든지 조견을 해요.
산을 보되 산 형상을 보는 게 아니라 그 산의 실상을 턱- 비추어 보면 산상이 공적이라. 조견할 때 공적이에요.
이렇-게 비춰 보면 산이 없는 거예요.
산에 자성이 없는 거예요.
조견하는 게 보살이거든요.
그 조견하는 눈을 지혜 눈이라 그러거든요.
혜안.
조견이 없으면 지혜가 아니거든요?
와- 좋네 이거는 악지 악식 범부 망상이에요.
아- 나쁘네. 이거는 악지 악식 범부 망상이다.
뭘 보더라도 좋다 나쁘다 이렇게 망상을 붙이는 게 아니라 딱 비춰보는 거예요.
그러면 이게 제법이 공상이요.
제법이 공상.
제법 공상을 꿰뚫어 보는 게 이게 비춰 보는 거거든요.
그래서 보살은 항-상 조견을 해요.
그래서 오온개공하고 또 제법공상하고 이게 나타나는 거예요.
여기에서 부처가 나와요.
그래서 부처도 그 반야 조견에서 나왔기 때문에 반야 조견이 부처의 어머니라 그래요. 불모라고.
그래서 부처는 성불한 뒤에도 이 조견을 물리치질 않아요.
이 종종 조견을 해요. 늘 조견하는 건 아니고. 종종 조견해요.
그건 인제 장성한 아들도 어머니가 필요해요.
어머니가 필요해요.
이 장성해서 어른이 됐어도 어머니가 필요한 것처럼 삼세제불도 이 반야 조견을 멀리하질 않아요.
그럼 보살은 조견이요, 그러면 보리, 깨달음이라는 건 뭐냐.
이거는 광명이에요 광명. 조견이 아니고.
그냥 환-한 거예요.
뭐 더 살펴서 보이는 게 아니라 그냥 자나 깨나 눈을 감으나 눈을 뜨나 몸이 있으나 몸이 없으나 그냥 광명인 거예요.
대광명.
무량광명.
무변 광명.
유리 광명.
뭐 열반 광명.
극락 광명.
그냥 광명인 거예요.
게 보리는 광명이요, 보살은 조견이라-.
그래 이 조견이 보살이지, 보살이라고 이름할만한 오온상이 있다든지 다른 어떤 정법. 정해진 법상이 없다.
그래서 이걸 뭘 보살이 한다-라고 그러면 그거는 정토를 장엄한다 그러면 보살이라 할 수 없고, 중생을 제도한다 그러면 그건 보살이라 할 수 없다.
거 왜 할 수가 없느냐.
뭘 내가 마땅히 한다라고 하면은 거기에는 오온을 나로 보는 오온 아집상하고 법, 법의 형상을 보는 법집상이 조-금 남아 있는 거예요.
아집 법집상이.
그래서 완전히 대광명 대지혜로 그냥 쫙- 나타날 때 그게 삼세제불에 본래면목인데, 거기에는 내가 뭐 중생을 제도한다 그런 게 아니고 그냥- 대자대비가 그냥 햇빛이 항상 밝듯이 그냥 나오는 거죠.
내가 장엄하고 내가 제도한다 이런 게 없어요.
그래서 내가 뭘 한다 라고 하면 그건 보살이라고 이름할 수가 없다.
왜 그러냐.
무아무법인데 거기에는 나-라고 생각하는 습관이 남아 있다.
무아 무법 대자대비 광대원력은 아직 안 된다.
겁나요? 예?
모르는 말 하면 잠 오고, 심각한 말 하면 겁나고.
그런 거예요. 그 그런 게 법문이에요. 응?
그러고 다 아는 얘기 그냥 졸가리 안 나게 하면 짜증 나고.
그러니까 이거 법문 듣는 사람도 힘들지만 하는 사람도 어려워요. 그렇게 어떻게 그렇게, 그렇게 좋은 법문을 맨날 그렇게 잘 할 수가 있어요.
짜증 나는 법문도 하고 뭐 졸린 법문도 하고 그런 거지.
그러면 이제 두, 두말이 있었는데요, 중생을 제도한다 하면 보살이 아니다. 보살이라고 말할 수 없다.
또 정토를 내가 장엄한다 그러면 이 진여불성을 떠나서 정토가 없거든요?
정토를 내가 장엄한다고 그러면 보살이 아니다라고 그랬어요.
그러면 도대체 참다운 보살은 뭐냐.
이건 아니란 말만 했지, 어떤 게 보살이란 말은 안 했거든요?
그래서 세 번째로 어떤 게 보살이다-.
보살은 이런 것이다-.
이걸 직접적으로 말하는 부분이 마지막 부분입니다.
그럼 보살은 도대체 뭐가 보살이냐.
수보리야 약보살이 통달무아법자면
보살이 약자는 근 어조사죠.
보살이 무아법자면- 요건 가정사니까 약자가 고 자자 밑에 속하는 겁니다.
무아법을 통달했다면, 한 자라면, 한 이라면. 보살이 무아법을 통달한 이라면, 약자는 한다면 안 한다면 만약 약자거든요?
고기에 고게 딱 해당되는 말이죠.
만약 보살이 무아법을 통달한 이라면
여래 설명진시보살이니라.
여래는 참으로 보살이라-고 이름이, 이름이 참으로 보살이라고 말하나니라. 이렇게 해도 되구요, 여래는 말하되 참으로 보살이라고 이름 하나니라.
그러니까 이게 설자와 명자가 다 같은 말인데요, 한자에선 이렇게 쓸 수밖에 없어요.
어떤 게 보살이냐.
무아법을 통달한 이가 참으로 보살이다.
참으로 보살이라고 말한다. 이름한다. 그런 말이죠.
이 통달이 이게 조견이거든요.
조견이 없으면 통달을 못해요. 의심 없이 확- 밝혀졌다 이 말이거든요.
이 진여불성이 의심이 하나도 없어요.
있기는 있는데 허공도 아니고 있기는 있는데 물질도 아니다.
그래서 이거는 눈으로 볼 수 없고 눈으로 본다면 허공이나 물질밖에 못 보거든요?
지혜로 봐야 안단 말이죠.
게 지혜로 보는 게 조견이죠.
지옥을 겁낼 게 아니라 혜안관시에 지옥공이라.
비추어 보면 지옥은 없다.
혜안관시 지옥공이단 말이
혜안은 비추어 보는 눈인데 비추어 볼 때 지옥은 없다.
꿈을 깼을 때 꿈은 없다.
그래서 꿈에서 뭐 좋은 환경을 자꾸 만들려고 애를 쓰는 게 아니라 꿈에서 깨어나 버리는 게 이게 깨달음이에요.
꿈에서 바다에 빠졌잖아요?
그럼 거기서 꿈에서 뭐 배를 만들어서 뭐 그쪽에까지 와서 뭘 오고, 그거는 악지 악식. 미혹 망상이구요.
꿈에서 딱 깨면 바다도 없고 뭐 빠진 것도 없고 그냥. 끝나는 거예요.
그니까 인생을 뭘 이렇게 경영하고 저렇게 경영하고 뭐 이걸 피하고 저걸 가까이하고 이게 우리 모습이거든요.
그런데 이건 끝나질 않아요.
이게 분별 욕심인데, 분별 욕심은 아무리 좋은 걸 들여대도 모자라는 게 있어요. 이게 분별이에요.
그 아무리 뭘 앞서가도 또 모자라는 게 있어요.
이게 욕심이에요.
그래서 욕심은 불과 같에서 불에게 탈 수 있는 걸 계-속 갔다 집어넣으면 그 불이 꺼지나요? 조금 쉽게 해주잖아.
불을 끄는 방법이, 불을 끄는 방법이, 불에게 이거 태우고 저거 집어넣고 이거 집어넣고 온갖 거 집어넣으면 그 많이 집어넣었으니까 불이 없어지냐구요.
안 없어진다는 게 정답이잖아요.
그러면 불을 없앨라면 어떻게 해야 돼요.
집어넣질 말아야 돼요. 탈 게 없어야 돼요.
그래서 불이 스스로 꺼져야 타는 일이 없지. 불이 스스로 꺼지지 않고 계속 태우는 한 불은 멈추지 않는다.
우리 이 분별과 욕망이라는 게 불인데요, 분별화 욕망화.
내가 이게 분별을 멈추지 않으면요, 마음에 드는 거 하나도 없어요.
왜 저 모양이야, 이러고.
자기가 그렇게 안 좋게 생각하는 거예요.
그러고 내 욕망을 멈추지 않으면요 만족한 거 하나도 없어요.
계-속 더 하고 싶은 거예요.
아이 염라대왕이 오라면 가지 뭐 할 일 있으니까 못 간다고 전해라.
이게 이게 뭐, 뭐 하는 일이여.
아니 왜 못 가야 되는데요. 에?
왜 못 가야 되느냐 이 말이여. 왜 자기 멋대로 가. 오라면 가야, 가지.
그래가 염라대왕이 완전 실업자가 됐어요.
오라고 해도 안 오는데 그럼 뭐. 완전 업종을 바꿔야지. 할 일이 없잖아요.
그 그러니까 이게 마음에 왜 안 드느냐.
내 분별 때문에.
왜 자꾸 짜증 나느냐.
내 욕망 때문에.
그래서 이 분별심을 키우고 키우고 욕망심을 키우고 키워서는 답이 없다. 이거는.
내가 지혜롭고, 내가 그 욕망에서 불길이 꺼지면 아이 오늘 염라대왕한테 가면 뭐가 안되는데요.
뭐가 안돼요. 오늘 가면 뭐가 안되고. 이 세상에 안 나오면 뭐가 안되고. 내일 가면 뭐가 안되고. 안될 건 하나-도 없어요.
안된다는 건 내 악지 악식 자기 분별이여.
금 뭐가 되는데. 뭐 될 거 하나도 없어요.
제법은 공상이고 제상이 비상이니까.
전부 이거 되고 안되고 있다 없다는 거는 자기 분별이고 자기 악지 악식의 망상 소현이다.
망상으로 나타난 바다 이거죠.
그래서 이걸 조견을 하면 무아 무법이다.
또 무아무법을 더 조견하면 그건 진여불성이다.
진여불성은 자성이 청정하고 영명 자재한다 이거죠.
이거는 허공도 아니고 물질도 아니다.
그래서 우리가 생각하고 말하고 하는 것이 전부 진여불성인데, 이게 무슨 돌멩이 같은 물질이 말하는 것도 아니고 허공과 같이 텅 빈 게 말하는 것도 아니고 허공도 아니고 물질도 아닌 이 무생법인이 말을 하는데 거기는 중생이라고 하는 것도 무생법인이고.
진여불성. 생멸 없는 지혜. 이 말이죠?
무생법인
아 이거 어려운 말 자꾸 써서 참 나도 큰일이여.
내가 들어봐도 참 짜증 나더라구요.
에 경전에 있는 말 그대로 써-. 아는 게 경전밖에 없으니까.
그럼 어떻게요. 아 이거 참.
중생도 진여불성. 또 뭐 보살도 진여불성. 보리도 진여불성. 정토도 진여불성.
그거다.
그러니까 보살은 전부 다- 제법이 공상이라고 하고 무아무법이라고 하는 것을 비추어 보는 게 보살인데, 어떤 게 참으로 보살이냐.
내가 정토를 만들고 내가 중생 구제하겠다.라는 건 이거는 보살이라고 말할 수가 없고, 무아법을 조견해서 통달해서 의혹, 의심이 없으면 그걸 참으로 보살이라고 말할 수가 있나니라-.
요렇게 됐어요.
요기까지 인제 말씀드리고, 한번 읽고 마치겠습니다.
수보리- 거기서 부터거든요?
시-작.
수보리 보살 역여시
약작시언 아당멸도무량중생
즉불명보살 하이고 수보리
실무유법명위보살
시고 불설일체법 무아무인무중생무수자
수보리 약보살 작시언
아당장엄불토 시불명보살
하이고 여래설장엄불토자
즉비장엄 시명장엄
수보리 약보살 통달무아법자
여래 설명진시보살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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