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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에 이어서 읽어주세요!
본 옛선인차문화사는 옛선인다회 다례지도사용 교본내용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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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용차 표현의 부적절과 차문화사의 척도문헌
위에서 전통차 개념을 살펴보면서 대용차의 표현이 잘못되었음을 미리 예고하였다. 본 장에서는 차문화사의 척도문헌을 살펴보면서 대용차 표현의 부적절함을 지적하고자 한다.
차문화사의 수준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문헌과 다구들이 있겠지만, 오늘날 간과할 수 없는 아주 중요한 대표적 척도문헌이 있다. 그것은 조선후기의 대학자 茶山 丁若鏞 선생의 어원 연구서인 [雅言覺非](1819年) `卷之一` `茶`조와 다성 초의선사의 [茶神傳](1830年) 발문이다.
먼저 [雅言覺非] `卷之一` `茶`조를 살펴본다.
『茶者, 冬靑之木. 陸羽 [茶經] `一曰茶, 二曰 , 三曰 , 四曰茗, 五曰 ` 本是草木之名, 非飮淸之號. 東人認茶字如湯丸膏飮之類 凡藥物之單煎總謂之茶 薑茶橘皮茶木瓜茶桑枝茶松節茶五果茶 習爲恒言 非矣中國似無此法』라고 하였다.
이를 해석하면 "차라는 것은 겨울에도 푸르른 나무다. 육우의 다경에는 첫째 `다`라 하고, 둘째 `가`라 하며, 셋째 `설`이라 하고, 넷째 `명`이라 하며, 다섯째 `천`이라 하였다. 본래 이것은 초목의 이름이지 음료의 이름이 아니다. 우리나라 사람은 차라는 글자를 탕환고와 같이 음료의 종류로 인식하여 무릇 약물의 단순한 달임을 통틀어 차라고 말하며, 생강차·귤피차·모과차·상지차·송절차·오과차라고 습관적으로 항상 말하고 있다. 아니라고 본다. 중국에서는 이러한 법은 없는 것 같다." 라고 풀이된다
*** 계속 이어서 읽으셔야 이해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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