理事冥然無分別 이사명연무분별
十佛普賢大人境 십불보현대인경
能仁海印三昧中 능인해인삼매중
繁出如意不思議 번출여의부사의
理와 事가 아득하여 분별할 길 없으니
열 부처님 보현 보살 대인의 경계일세
해인삼매 그 가운데 온갖 것을 갈무리하고
불가사의 여의주를 마음대로 드러내네
雨寶益生滿虛空 우보익생만허공
衆生隨器得利益 중생수기득이익
是故行者還本際 시고행자환본제
.息妄想必不得 파식망상필부득
온갖 보배 비 내리어 일체 중생을 위하니
중생들은 그릇 따라 이익됨을 얻도다
그러므로 공부하여 근본으로 돌아가서
망상심을 쉬지 않으면 실로 얻지 못한다네
無緣善巧捉如意 무연선교착여의
歸家隨分得資糧 귀가수분득자량
以陀羅尼無盡寶 이다라니무진보
莊嚴法界實寶殿 장엄법계실보전
인연 없는 방편 지어 여의주를 잡아 쥐면
고향집에 돌아가서 분수 따라 양식 얻네
이 다라니 무진 법문 끊임없는 보배로서
온 법계를 장엄하여 보배 궁전 이루리라
窮坐實際中道床 궁좌실제중도상
舊來不動名爲佛 구래부동명위불
영원토록 참된 법의 中道床에 앉았으니
옛적부터 動함 없는 그 이름 부처일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