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암사에서 템플스테이를 진행해 온 진명 스님이 그 동안의 수행과정과 템플스테이 참가자들과의 알아차림 과정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사띠진명스님의 알아차림>>을 펴냈다.

부처님은 권력자나 비천한 사람이나 차별을 두지 않고 왕이나 강도, 청소부 등 모든 사람을 분별심을 버리고 대하며 모두를 자비의 마음으로 깨우쳐 주셨다.

책은 부처님의 바른 법을 배우고 익히며 많은 사람들과 공동수행처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아온 저자가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모든 과정을 예사롭게 보지 않고 마음의 작용으로 알아차림하는 수행을 설명한 것이다.



책은 전체를 6장으로 나누어 명상에 관한 내용을 자연과 사물에 비유해가며 많은 예를 들어 풀이했다.
알아차림이란, 있는 그대로 보는 훈련을 반복하여 마음의 움직임을 줄이는 훈련이다. 단박에 깨칠 수 없듯이 알아차림의 수행을 통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정진할 때 이룰 수 있음을 강조하고 있다.

책의 수익금 1%는 유니세프를 통해 나눔의 기금으로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