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원장 원행스님, 한덕수 총리에 전통문화 관심 당부
등록일 : 2022-06-03 동영상 

사회통합, 남북경색 국면 개선위한 의지도 피력
한덕수 총리, 국민 위로위한 불교계 노력에 감사
​​​​​​​“앞으로 갈등치유 사회통합위해 노력해 주시길”




조계종 총무원장 원행스님이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전통문화 계승 발전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국민화합과 사회통합을 위해 종교계 역시 힘을 보태겠다는 뜻도 전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6월2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진행된 한덕수 국무총리의 예방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한덕수 국무총리 예방에는 윤창렬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 김진남 국무조정실 교육문화여성정책관,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등이 참석했으며, 총무원 총무부장 삼혜스님과 기획실장 법원스님, 재무부장 탄하스님, 문화부장 성공스님 등이 배석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바쁘실 텐데 시간을 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새로운 정부가 출범을 하셨고 가장 신망을 받으시는 총리께서 취임하셨다”며 “잘 아시다시피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을 중요한 과제이고 불교가 전통문화 발전을 위한 몫을 나름대로 해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더욱 더 전통문화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윤석열 정부의 전통문화 보존 계승을 위한 세부 이행 계획들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총리의 관심을 당부한 뒤, “한국사회가 다종교 다문화 사회다. 통합이라는 큰 전제 하에 종교도 잘 통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종교 화합을 위해 7대 종교 수장들이 모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도 노력하겠다. 총리께서도 잘 챙겨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종교계의 노력과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총무원장 원행스님은 “2019년 금강산에서 남북 종교지도자들과 함께 해맞이 행사에서 유교는 개성 성균관 복원, 가톨릭은 장충성당 보수, 불교는 금강산 신계사 템플스테이관 신축 문제를 남북이 서로 협의했다”며 “남북관계 경색으로 중단된 상황이다. 종교인들이 경색 국면을 풀어 나가는데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그동안 조계종을 비롯한 불교계가 국민들에게 마음의 평안을 주고 사회 안정을 위해 항상 노력해 주신 점 감사드린다. 코로나에 갇혔던 우리 일상이 점차 활기를 되찾아 가고 있다. 완전한 일상 회복을 위해서는 상처받은 국민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한마음으로 화합해 경제‧사회적 위기를 극복해 가야한다”며 “불교계는 예로부터 국난 극복에 앞장서 왔고 단합의 구심점이 돼왔다. 앞으로도 불교의 지혜와 부처님 자비 정신으로 갈등 치유와 사회 통합을 이끌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한덕수 총리는 “그동안 불교계가 보여주신 종교 화합과 통합의 가르침을 본받아 사회 각 분야 다양한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국민 통합과 협치에 앞장서겠다”며 “귀중한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국정운영 과정에서 기회가 될 때마다 우리사회 통합과 발전을 위한 지혜와 고견을 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